반응형 버리기3 버리기도 중독이다(버리기병에 걸렸을 때) 미니멀리즘을 접하고 한참을 물건을 갖다 버릴 때 이야기다. 안 쓰던 물건을 버리고, 기능이 중복되는 것도 버리고, 쓰레기도 버리고, 먼지도 버리고, 평소 마음에 안 들던 것도 버리고,이런저런 것을 다 갖다 버리다 보니 더 이상 버릴 게 없게 되었다. 버리기도 중독이 된다.계속 버리고 싶어졌다. 더 이상 버릴 게 없어지니 기존에 잘 쓰던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그중 하나가 전자레인지였다. 목차1.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버리고 에어프라이 겸용 전자레인지를 살까?2. 버리기도 중독이다.3. 버리기 중독치료법 : 내가 남긴 선택에 집중하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버리고 에어프라이 겸용 전자레인지를 살까?전자레인지는 내가 결혼 전에 8만 원에 사서 여태까지 잘 쓰고 있었다.에어프라이어도 신혼 때 사서.. 2025. 3. 8. 물건을 버리며 다짐했다. 다시는 함부로 사지 말아야겠다 2년 2개월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물건을 버리고 있었다.쓸모없는 물건을 줄이며 내 주변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지만,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따라왔다. 특히 부피가 큰 물건을 버릴 때 그 감정은 더욱 커졌다.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돈을 주고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죄책감을 더했다. 오늘은 그런 대형폐기물을 버린 이야기다. 목차1. 버리는 순간, 죄책감이 든다2. 이렇게까지 후회할 줄은 몰랐다3. 다시는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 버리는 순간, 죄책감이 든다 비워진 책장, 그리고 고민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작은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갔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물건이 쌓여 있던 큰 책장이 쓸모가 없어졌다. 가구는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라는 생각이 발.. 2025. 2. 7. 내가 버린 물건들 5편: 이거 버려도 될까...? 2년 2개월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다.내가 버린 물건들을 시리즈로 기록하고 있다. 1편: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2편: 언젠가 쓸지 몰라 모아둔 물건들3편: 책을 버리고 진짜 독서가 시작됐다4편: 취미 용품 이어서 오늘은 이것까지 버려봤다 할 정도로, 큰 마음을 먹고 버린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다. 큰 마음을 먹을 정도로 주저하면서도 버린 이유는 현재에 살고 싶어서다.내가 살고 있는 현재를 쾌적하게 만들고 싶어서 물건을 버렸다.과거의 물건이 나한테 주는 묵직한 중압감을 없애고, 현재 사용하는 물건으로만 내 현재를 채우기로 했다.그렇지만 막상 물건을 버리는 것은 참 죄책감이 든다.나에게 필요없을 뿐 멀쩡하고 작동도 잘되는 물건이기에 버리면서 죄책감을 가진 물건들. 그 물건들에 고맙고 또 고마움을 담아.. 2025.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