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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3

글을 쓸 때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독후감 블로그를 쓰면서 글을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어딘지 모르게 내 글이 투박해 보였기 때문이다.그런 고민을 지인 분에게 말하니 책 한 권을 추천해 줬다.라는 책이었다.오늘은 독후감이다.❋ 이 글은 책을 소개하는 서평이 아니고, 나의 개인적인 감상에 초점을 둔 독후감이다.Yes, I Can! 중요한 건 학력보다 내가 하고 싶느냐, 아니냐.처음 인상 깊었던 건 저자 소개였다.도서관에서 책을 펴 저자 소개가 있는 책날개를 폈는데,저자는 그 흔한 출신 대학 한 줄 쓰지 않았다.다만 그저 교정 업계에 있으면서 선배들이 하는 것을 배우고 익히면서작가들의 글을 다듬고, 교정했을 뿐이라며 담백한 자기소개를 담고 있었다.나는 여기서 이 책이 마음이 들었다. 나를 돌아보게 되었기 때문이다.학력, 약력으로 본인을 .. 2025. 7. 4.
삶을 변화시킨 선택, 나의 미니멀리즘 시작 이야기 2022년 11월 11일 다낭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의 5시간.이 시간 나는 미니멀리즘을 만났다.  긴 비행시간을 함께할 콘텐츠 몇 개를 가져갔다.그중 하나가 사사키 후미오의 라는 책과조슈아 필즈 밀번과 라이언 니커디머스의 라는 다큐였다.   목차1. 미니멀리즘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2. 나를 위한 선택, 미니멀리즘이 가르쳐준 깨달음3. 미니멀리즘이 가져다준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   미니멀리즘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갔던 그때는 내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던 시기였다.그래서인지 이때 비행기 안에서 봤던 미니멀리즘 콘텐츠가 나에게 더 크게 와닿았다. 가난, 가난으로 인해 쌓아 두는 쓸데없는 물건, 별로 원하지도 않는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쓸데없는 물건... 그런 것들이 책을 다큐.. 2025. 1. 20.
쇼파 아래를 로봇청소기 집으로 공간 활용하기 로봇청소기가 있다. 이름은 콩지 우리 집엔 로봇청소기가 있다. 하루 세 번, '청소를 시작합니다'라는 말을 외치며 소파 밑에서 출동한다. 우리는 이 로봇 청소기 이름을 '콩지'라고 지어줬다. 콩쥐 팥쥐의 그 콩쥐. 부르기 쉽게 콩지. 가끔 바닥에 과자 부스러기를 떨어뜨리곤 하는 데, 그럼 짓꿎은 어조로 콩지를 호출한다. 콩지야! 이거 치워 약간 감정도 있는 것 같은 것이 내 발 밑을 청소하거나 할 때는 툭툭 친다. 마치 청소하는 엄마가 '발 치워'라며 말하면 발을 드는 어릴 적 상황이 펼쳐지는 것 같다. 콩지는 앞에 물체를 파악하고 청소 동선을 파악하려는 것임을 알지만, 받아들이는 나는 친근한 기억이 된다. 청소를 다 마치면 '청소를 마쳤습니다. 충전기로 돌아갑니다'라고 하는데, 그럼 나는 항상 콩지 뒤..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