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수기청소1 컵은 모두 정수기 근처로 모아서 편한 동선 만들기 아끼지 않고 자주 사용한다 선물을 받았다. 그중 예쁜 컵이 있었다. 오브제 같은 유니크한 샴페인 잔, 르쿠르제 머그컵, 포트메리온 머그컵. 하나같이 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포장도 어찌나 이쁜지, 겉포장, 종이봉투에 박스마저도 탄탄하고 패턴이 참 이뻤다. 포장만으로도 예술이었다. 사용하기 아까웠다. 모셔두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이 선물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선물 받은 사람이 컵을 모셔두기만 하면 좋을까? 아니었다. 잘 사용하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이쁜 컵들을 잘 그리고 자주 사용하기로 했다. 포장은 모두 뜯고, 버렸다. 6개 들이 포트메리온 컵은 4개만 꺼내고 2개는 포장박스 안에 넣어 보관할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다 곧 모두 꺼냈다. 포장 .. 2023.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