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방감1 책을 버렸더니 오히려 다독자가 됐다 내 책장에는 항상 안 읽는 책들이 가득했다.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안 읽는 책들을 모두 버렸다. 내 책은 거의 읽지 않은 새 책이라 몇 권은 필요할 것 같은 지인에게 선물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은 알라딘 중고매장에 팔았고, 274,000원을 받았다.나머지 책은 재활용품하는 곳에 종이로 버렸다. 내가 책을 처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 읽기 때문이었다.책을 가지고 있는다고 책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나는 책을 사는 것만으로도 책을 다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준에 비해 어려운 책들을 많이 샀다. 책은 사기만 하면 되니까읽는 용도가 아니니까 책만 사도 내 안의 지적 허영심이 채워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생각으로 사들인 책을 한 순간에 다 버린 것이다.이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2025.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