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이따금씩 막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상큼한 신맛이 땡길 때가 있다.
그런데 신맛 음료는 대부분 엄청 달게 만든다.
단 음료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좀 선호하지는 않는다.
딱 신맛을 맛있게 먹고 싶을 때!
나는 아메리칸 트레일러의 '트리플 비타민 주스'를 먹는다!
목차
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
2. 공간 & 분위기
3. 메뉴 & 가격
4. 음식 & 맛
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6. 한 줄 추천 & 마무리
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 분위기
여긴 김포공한 국내선 4층에 있는 아메리칸 트레일러다.
왼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 푸드코트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다.
김포공항 전망대 있는 쪽이다.
메뉴 & 가격
📸 메뉴판
✅ 대표메뉴
- 트리플비타민주스 - 7,490원 (XL = 24oz = 710ml)
- 오렌지주스 - 6,990원 (XL)
- 자몽주스 - 6,990원
- 인삼 한 뿌리 - 6,490원
아메리칸 트레일러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직접 보는 앞에서 착즙을 해준다.
여러 메뉴가 있지만 역시 시그니처는 착즙 주스 라인 같다.
아무래도 퍼포먼스도 여기에 최적화되어 있기도 하고, 맛도 좋다.
착즙 주스 말고, 인삼 한 뿌리라는 쉐이크 메뉴도 있는데
진짜 인삼 한 뿌리를 눈 앞에서 갈아준다.
인삼 한 뿌리는 어른들께 반응이 좋았었다.
또, 여기 음료 양은 24oz가 XL로 기본 사이즈로 보면 되는데, 710ml다.
나는 oz단위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oz로 표기되어 있으면 양이 가늠이 잘 안 된다.
여기 음료 단위를 ml로 변환하자면 아래와 같다.
- 13oz = 380ml
- 24oz = 710ml = XL(기본)
- 32oz = 950ml = TRENTA(거의 1L)
음식 & 맛
📸 내가 먹은 음식
📸 디테일 컷
내가 시킨 트리플 비타민 주스다.
트리플 비타민 주스는 말 그대로 3개의 과일로 만든 주스다.
자몽, 오렌지, 레몬으로 새콤한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다.
주문과 동시에 오렌지 1개, 레몬 2개, 자몽 1개를 반으로 자른다.
그리고 착즙기에 과일을 넣고 사정없이 짜준다.
착즙 되는 데 되게 보는 재미도 있고,
과일이 통으로 들어간 걸 보니 음료에 대한 신뢰도 더 생긴다.
아, 그리고 아메리칸 트레일러는 시럽을 사탕수수 시럽을 쓴다고 한다.
왠지 설탕보다는 덜 정제되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처음 먹었을 때 이 신맛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 침샘이 폭발하듯 신맛이 자극적일 정도였다.
그런데 한번 한번 마시다 보니 점점 더 익숙해진다.
첫맛은 오렌지의 달큰함이 느껴지고, 중간 맛은 자몽의 기분 좋은 쌉싸름함이 느껴지고,
마지막은 레몬의 상큼한 신맛이 싹 마무리한다.
개운한 맛의 음료다.
사탕수수 시럽을 넣긴 하지만 단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 맛이라 하면 오렌지의 단 맛이 은은하게 생각나는 정도다.
이렇게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오렌지, 레몬, 자몽을 한 번에 착즙 하여
마시는 호사를 누리니 기분이 참 좋다.
가격은 7,490원으로 좀 비싼 편이어서 자주 마시지는 못하지만,
마실 때마다 한껏 끌어올려진 상큼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 상큼한 과일인 레몬, 자몽, 오렌지를 한 번에 마실 수 있다는 것
✔️ 타 음료보다 당분을 덜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조금은 더 낫다는 것
✔️ 가공식품이 아닌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
한 줄 추천 & 마무리
📸 잘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입 한 입이 아쉬운 트리플 비타민 주스다.
다 먹고도 아쉬워서 다음엔 트렌타로 주문할까 생각도 해보지만,
나에겐 이 정도가 적정량이라는 것을 잘 안다.
다음에도 또 맛있게 마시기 위해
XL사이즈로 시키게 된다.
다음에 또 마셔야지.
가게 정보
📍 위치:
🏠 주소: 서울 강서구 하늘길 112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4층
⏰ 운영 시간: 매일 06:00 - 21:00
📞 전화번호: 02-2661-9503
💳 결제: 카드 & 현금 가능
🚗 주차: 가능
♿ 휠체어: 접근 가능
천천히 스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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