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뚜레쥬르에서 파는 피스타치오 블랙번이라는 빵이 있는데,
이게 소소하게 유행이라고 한다.
먹어보고 싶긴한데, 칼로리도 은근 신경 쓰이고,
간식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생각만 하고 안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남동에 갔다가 카페를 찾던 중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판다는 카페를 발견했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이 카페를 들어갔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한남동 카페거리에 있는 '컨큐어 한남'에서 파는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다.
목차
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
2. 공간 & 분위기
3. 메뉴 & 가격
4. 음식 & 맛
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6. 한 줄 추천 & 마무리
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컨큐어 한남은 한남동 카페거리에 있다.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한남동 카페거리는 언덕이 많아서 휠체어나 유모차는 접근이 어려워 보였다.
컨큐어 한남은 계단이 가파른 곳에 있어 더욱 접근은 쉽지 않아 보인다.
내부는 깔끔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도 좋았고, 깔끔하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좋았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피스타치오 티라이수!
그런데 조금 당황했던 건 검색에서 봤던 피스타치오가 솔솔 뿌려진 티라미수가 아니라
하얗고 봉긋하고 정갈하게 컵에 담아둔 티라미수만 보였기 때문이다.
살짝 당황했지만 주문을 이어갔다.
메뉴 & 가격
📸 메뉴판
✅ 대표메뉴
-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 8,500원
-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 6,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음식 & 맛
📸 내가 먹은 음식
📸 디테일 컷
여기 재밌다.
일단 피스타치오 티라미수가 진열장에 있던 것처럼
하얗고 봉긋한 형태가 아닌 아주 먹음직스럽게 나왔다.
절구로 간 듯 파편이 일정하지 않은 피스타치오가 시각적으로도 미각적으로도 재밌었다.
베이지 톤의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듬뿍 올라간 티라미수의
반을 가르니 촉촉하게 에스프레소로 적셔진 케이크 시트가 나왔다.
정말 촉촉했다.
거칠게 갈린 피스타치오와 다양한 크기에서 오는 식감과
두유같이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 그리고 엄청 촉촉한 에스프레소로 적셔진 시트가
정말 조화로웠다.
티라미수를 먹기 전, 이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의 설명서를 읽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잔이 세로로 길쭉한 데,
잘 못 보던 비율이라 재밌게 느껴졌다.
컵 코스터로 오늘의 향을 담은 종이를 깔아주는 데,
향을 맡는 재미도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재미가 쌓이니,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도 더욱 맛있게 느껴진 건 덤이다.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에 올라간 피스타치오가 절구로 간 듯 다양한 식감이 느껴져 좋았다.
✔️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퀄리티가 좋았다. 진짜 맛있음.
✔️ 곳곳에 재미가 있는 카페였다.
한 줄 추천 & 마무리
📸 잘 먹었습니다
숟가락으로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뜬 사진을 찍으려다
자꾸 떨어뜨렸다.
내동댕이 쳐지는 티라미수를 오늘 마지막 사진으로 선택했다.
가게 정보
📍 위치:
🏠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9-37
⏰ 운영 시간: 12:00 - 22:00
📞 전화번호: 0507-1413-0628
💳 결제: 카드 & 현금 가능
🚗 주차: 불가능
♿ 휠체어: 불가능, 계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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