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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경험

기쁜 소식 듣기 좋은 날🥰, 강남 신논현역 '어거스트 힐'

by 천천히 스미는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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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새우 버터 라이스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지인분의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 강남역에 모였다.

 

결혼 소식을 들으면 늘 설렌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하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점이 날 설레게 한다.

이런 설레는 소식을 나에게도 전해주어 정말로 기쁘다.

 

오늘은 강남역 분위기 좋은 캐주얼 다이닝바, 어거스트힐에서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쁘고 즐거운 소식을 나눈 이야기다.

 

 


 
 

목차

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
2. 공간 & 분위기
3. 메뉴 & 가격
4. 음식 & 맛
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6. 한 줄 추천 & 마무리
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  외부 분위기

 

어거스트힐은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300m 떨어진 곳으로, 역에서 매우 가깝다.

신논현역은 6번 출구로 나오는 것보다 5번 출구가 좀 더 이동에 편리하다.

지도상에서는 6번 출구가 어거스트힐과 가깝지만, 5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여 오는 걸 추천한다. 

 

어거스트힐은 단독 건물이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어거스트힐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는 1층에서 식사를 했다.

 


 

📸 내부 분위기

 

어거스트힐 내부는 깔끔한 우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브라운 컬러로 클래식한 분위기가 좋았고,

통창으로 햇빛도 가득 들어오고 개방감이 있었다.

또 조명도 동그랗고 엔틱 한 전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가 앉은 우드 테이블과 톤다운된 가죽 의자도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았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서 여유롭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널찍한 공간, 여유 있는 테이블 간격,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개방감 있는 통창에서 들어오는 햇살

전체적으로 맛있는 음식, 이야기하면서 먹기 좋은 음식들.

이런 요소들 때문인지, 

내부 식사하는 손님을 보니 소개팅이나 연인들로 추정되는 테이블이 많았다.
 
 
 

 

 

메뉴 & 가격

📸 메뉴판

 
우리는 지인의 추천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주문할 수 있었다.

치킨 시저 샐러드, 새우 버터 라이스, 비프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자 점원이 말했다.

예약을 해서 6월 리미티드 메뉴인 크러쉬드 칠리 나쵸와 써니 스파클링 그라니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크러쉬드 칠리 나쵸를 선택했다.

 

 


 

 

음식 & 맛

📸 내가 먹은 음식

 
 
 

📸 디테일 컷

크러쉬드 칠리 나쵸
치킨 시저 샐러드
비프 로제 파스타
새우 버터 라이스

 

오랜만에 만난 지인 분들과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음식이 하나씩 나왔다.


어거스트힐 음식이 정말 하나같이 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특이했던 건 크러쉬드 칠리 나쵸였다.

나쵸라 하길래 동그란 나쵸칩을 떠올렸는데, 

돔 형태로 된 나쵸가 나왔다.

 

점원 분은 이걸 깨서 먹으라 했다.

함께 나온 커다란 숟가락으로 톡톡 치니 동그란 나쵸가 깨졌다.

그 안에 잘게 깍뚝 썰은 아보카도, 토마토, 옥수수로 구성된 샐러드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그릇을 따라 얇게 짠 마요네즈를 살살 샐러드와 섞어 나쵸와 함께 개인 접시에 덜어먹었다.

신선한 맛이 가득하면서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나쵸였다.

깔끔한 샐러드와 바삭한 나쵸의 조합이 정말 좋았다.

 

비프 로제 파스타는 함께 나온 채끝살의 굽기가 환상적이었다.

어쩜 고기를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하게 잘 구웠는지, 

한 입 한 입이 맛있었다. 

어느 한 곳 오버쿡 되지 않고, 전체적인 식감이 동일해서 좋았다.

은은한 고기향만 기분 좋게 남은 식감 좋은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었다.

로제 파스타의 면의 삶기나 소스 맛도 훌륭했다.

스테이크와 함께 파스타를 먹으니 입 안에서 축제가 따로 없었다.

 

치킨 시저 샐러드도 통 로메인이 4개가 들어있어 푸짐했다.

통 로메인을 개인 접시에 덜어 썰어먹을 정도였다.

게다가 치즈를 어찌나 먹음직스럽게 뿌려놨는지 그림 같았다.

드라이 토마토가 몇개 올라갔는데 이게 은근히 감칠맛을 줬다.

수비드 된 치킨이 아주 부드러웠다.

치킨은 당연히 잡내 하나 없이 허브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촉촉한 육질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새우 버터 라이스가 제일 맛있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큼직한 새우를 3마리나

배를 갈라 버터에 노릇하게 구워 턱 하니 올려놨다.

비주얼적으로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데, 

향이 버터향이 솔솔 나서 정말 군침을 당겼다.

버터 라이스라는 이름 답게 버터향이 솔솔 나는 버터 라이스의 풍미가 정말 향긋했다.

짭짤하면서 버터향이 싹 코팅된 밥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오동통한 새우를 칼로 슥슥 썰어서 같이 먹으니,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버터 라이스의 향긋함이 더해져 정말 맛있었다.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

✔️ 따뜻한 브라운 우드 톤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통창으로 구성된 개방감과 햇살 좋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 전체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고, 가격도 음식 퀄리티에 비해서 매우 합리적이다. 
✔️ 넓직한 테이블 간격, 고풍스러운 분위기, 퀄리티 있는 음식으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었다.
 
 
 
 
 

한 줄 추천 & 마무리

📸 잘 먹었습니다

 

우드 톤의 분위기 넓고 분위기 좋은 공간,

통창을 통해 가득 들어오는 햇살,

여유 있는 테이블 간격과 탄탄한 나무 테이블과 소재 좋은 가죽의자.

환기가 잘 돼서 인지 공기도 시원하니 좋았다.

 

어느 음식하나 빠지지 않는 맛있는 음식들.

이야기하면서 먹기 좋은 메뉴들까지.

 

기쁜 소식을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들어서 더욱 기분 좋은 하루였다.

 

 

 

PS.

아기자기한 지인 분이 강남역에서 뽑기를 3개 뽑아 선물해 줬다.

귀여운 슈퍼마리오 캐릭터들이었다.

버섯 2개와 파란 꽃이 나왔다.

 

나는 파란 꽃을 뽑았는데, 파란색을 좋아해서 인지 참 마음에 들었다.

어디에 달까 고민을 하다가 냉장고에 달았다.

귀여운 꽃이 달랑달랑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았다.
 
 
 
 

가게 정보

📍 위치: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25
⏰ 운영 시간: 11:30 - 22:00
📞 전화번호: 02-568-8003
💳 결제: 카드 & 현금 가능
🚗 주차: 가능 (2대)
휠체어: 접근 불가능(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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