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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경험

안 해도 되는 일을 너무 잘하고 있진 않은가, 책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독후감

by 천천히 스미는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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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 글 목차

1. 책 요약
2. 인상 깊은 문장
3. 내가 읽고 떠올린 생각



🧾 책 요약


생산성을 높이려면, 간결하고 단순해야 한다.
뭘 할지가 아니라 뭘 하지 말아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선택해라. 그리고 버려라.
그리고 남은 가장 중요한 일만 해라.



🖋 인상 깊은 문장


간결함의 반대는 길게 말하면서 핵심이 없는 것이다.


자신감은 불안감에 대한 해독제다


생산성은 마음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다.
시스템이란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대신 그렇게 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일이다.


젖을 짜고, 잡초를 뽑고,
사이사이 아이들에게 옛날 얘기를 해주고, 아코디언 연주를 즐긴다.


모든 것을 다 하려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다.
팔방미인을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사람을 좋게 부르는 또 다른 표현


생산성은 단순화와 집중이다.


생산성을 핵심은 규칙적인 생활이다.


안 해도 되는 일을 너무 잘하고 있지 않은가





💭 내가 읽고 떠올린 생각

1. 왜 이 책을 지금 읽게 되었나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
뭘 하며 살아야 할지, 만약 내가 돈이 많아진다면 지금과 같은 일을 하게 될까 같은 고민을 한다.
뭘 팔아볼까, 서비스를 만들어볼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인이 뭘 할지를 생각하지 말고, 뭘 하지 말아야 할지를 생각해 보면 어떻냐며 이 책을 추천해 줬다.
뭘 빼면 되겠냐며 말이다.

이 책은 단순함, 버림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생산성을 설명하는데,
이런 점이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연결되어 끌리듯 흥미롭게 책을 읽었다.





2. 이 책이 내 삶에 던진 질문  

  1. 무엇을 뺄까.
  2. 딱 하나만 남기기. 나머지는 버리자.
  3. 단순한 일상, 루틴에서 생산성이 나온다.



3. 남기는 문장, 앞으로의 실천  

모든 것을 다하려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젖을 짜고, 잡초를 뽑고, 사이사이 아이들에게 옛날 얘기를 해주고, 아코디언 연주를 즐긴다.


나는 말을 길게 늘리는 버릇이 있었다.
나 스스로를 조청처럼 말이 길어진다고 자조할 정도였다.

지난번에 읽은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를 통해
말과 글 사이에 쓸데없는 조사나 문장을 다듬었다면,
이번에 읽은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를 통해
내 인생에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정리하여
말을 간결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이 많은 것은 그저 한 사람의 특성 정도로 치부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없고, 핵심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마주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니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구나라고 깨달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모르니, 나아가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몰랐구나 싶었다.

집 안의 물건에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쓸데없는 곳에 신경이 분산되지 않게 되었다면,
생각에서도 미니멀리즘, 단순함을 적용하여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고 선명하게 만들어야지.

미니멀리즘을 좋아해서 그런지,
책의 목차 중 1장 단순함의 생산성~3장 소통과 휴식의 생산성 파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결국 핵심은 단순함이구나.







천천히 스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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