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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경험

비오는 날엔 굴맛 나는 해산물 짬뽕🦪🌶️🍜, 부천 신중동 ‘이비가 짬뽕’

by 천천히 스미는 202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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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 한입


비가 갑자기 많이 내린다.
비가 오니 매콤한 짬뽕이 생각난다.




이비가짬뽕 처음 가봐서 네이버지도에서 리뷰를 봤다.
네이버리뷰 중에 이비가짬뽕은 좀 매운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리뷰가 생각나서 이비가맵짬뽕을 시켰다.
곱빼기로 시켰다.




그 리뷰대로 매콤함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짬뽕엔 굴이 들어있었다.
굴 특유의 시원하고 감칠맛과
알싸하게 매운 맛의 조화가 참 좋았다.

매운 맛이 여운이 짧아서 매운 거 잘 못 먹는 나도
즐길 수 있는 정도의 기분좋은 매운 맛이었다.




아울러 면도 쫄깃하면서 식감이 탱글탱글해서
입에 닿는 감촉이 좋았다.
밀가루 맛나는 불은 면 진짜 싫어하는데
여기 짬뽕은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서 좋았다.




고추만두가 궁금하여 같이 시켰는데,
바삭하게 튀긴 피가 아작한 식감을 내면서
바자작 깨지는 게 좋았다.

이름은 고추만두지만 고추맛이 도드라지진 않았다.
기분좋은 식감을 자아내는 튀긴 만두였다.




의외로 여기 탕수육 퀄리티가 좋았다.
위에 얇게 썬 생양파와 오이, 당근, 양배추가 올라가져 있는데, 이게 은근 매력 포인트였다.
탕수육도 찹쌀탕수육처럼 쫄깃한 스타일이었는데,
이 채썬 채소들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약간 샐러드 탕수육 느낌?



매운 짬뽕 한 입 먹고,
얇게 썬 채소들과 탕수육 크게 한 입 먹었더니
정말 맛있는 식사가 됐다.









🍜 오늘의 메뉴 & 가격  


- 이비가 맵짬뽕 곱빼기 — 13,000원  
- 탕수육 소 — 16,000원  
- 고추만두 — 5,000원  
- 공기밥 — 0원  
총 34,000원






🧭 공간 분위기  


실내가 널직해서 좋았다.
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게 좀 불편했다.




📍 내가 여기 온 이유  


비 오는 날 짬뽕 먹으러 왔다.
굴 베이스의 개운하고 매콤한 이비가맵짬뽕👍




✔️ 미니멀 관점에서 좋았던 점  


- 이비가짬뽕은 맵짬뽕으로 먹는 거 추천🌶️
- 탕수육에 얇게 썬 채소가 듬뿍 올라가는 데, 아삭아삭하니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음. 탕수육은 찹쌀탕수육 스타일
- 고추만두는 바삭하게 튀긴 얇은 피가 기분 좋은 바작함을 만들어 맛있음





💭 한줄 메모  


또 먹으러 가야지





🍽️ 가게정보  

- 가게명 : 이비가짬뽕
- 위치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254번길 95 1층, 2층





천천히 스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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