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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경험

스타벅스에도 봄이 왔네요~🌱 쑥 내음이 폴폴~, 스타벅스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by 천천히 스미는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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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오랜만에 스타벅스를 갔다가 봄이 온 걸 알았다.

쑥으로 만든 케이크를 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이었다.

봄 쑥은 의사를 대신하는 약초라고도 하는데 이런 쑥으로 만든 케이크라니 

맛있어 보였다.

 

또 옛날에 시골에 가면 항상 할머니가 쑥차를 사두셨는데,

그 생각도 나고 쑥향도 맡고 싶었다.

 

요즘 계절을 잊고 살아가는 데 스타벅스에서 봄이 온 걸 알게 된 것도 뜻깊었다.

 

 

 

목차

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
2. 메뉴 & 가격
3. 음식 & 맛
4. 한 줄 추천 & 마무리

 
 
 

메뉴 & 가격

📸 메뉴판

✅ 대표메뉴

  •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 7,900원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은 싱그러운 봄과 어울리는 국내산 쑥으로 만든 쑥 크림과

달콤한 단팥 생크림이 더해진 케이크에

여수 거문도 해풍쑥으로 만든 초콜릿을 올린 롤 케이크다.

 

더여수돌산DT점의 인기 케이크라고 한다.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칼로리는 485Kcal다.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성분
가공유크림(독일), 전란액(달걀/국산), 우유크림[우유(국산), 가공버터(외국산)], 칠복통팥앙금S35M[통팥용삶음팥{팥(국산)}], 쑥분말(국산/쑥가루), 당류가공품[고형차(쑥:국내산)]


 
 
 

음식 & 맛

📸 내가 먹은 음식

 

 
 

📸 디테일 컷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은 위에 쑥 모양 초콜릿이 올라가 있다.

귀엽게 생겼고, 의외로 모양만 쑥이 아니고 쑥 향이 났다.

 

케이크를 반으로 가르니 단팥을 잘게 갈아 넣은 옅은 살구색 생크림이 나왔다.

맛은 찰떡 아이스 고급 크림 버전이었다.

그리고 좀 더 우유크림 맛이 가미가 되어 있어 부드럽고 팥 맛이 은은하면서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베이스가 되는 쑥 케이크는 코로 맡아봤을 때는 별다른 향이 안 났는데

입 안에 넣으니 기분 좋은 쌉싸름한 쑥 향이 가득 났다.

촉감도 촉촉하고 카스테라 같이 부드러웠다.

 

이 쑥 케이크와 팥 우유 크림의 조합이 잘 어울렸다.

쑥의 쌉싸름하면서 향긋한 맛의 케이크랑

팥과 우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섞여서

쌉싸름한 단맛이 났는데 그 조화가 참 좋았다.

게다가 쑥의 초록색과 안의 옅은 팥색이 색적으로도 참 이뻐 보였다.

 

또 쑥 케이크의 연결 부분에는 쑥 크림이 발라져 있었는데,

이 쑥 크림도 쑥 향이 가득하여 맛있었다.

쑥 케이크를 연결하는 부분을 초록색 쑥 크림으로 발라놓은 것이 숨어있는 디테일 같았다.

예시 사진에는 쑥크림이 겉 부분에 둘러서 발라져 있던데,

내가 먹은 케이크는 겉 부분은 뽀송하고 접합부만 살짝 발라져 있었다.

쑥 크림이 맛있긴 했지만 이렇게 겉 부분에 다 발라져 있으면 살짝 느끼할 것도 같아서

지금 버전이 담백하게 먹기 좋았다.

 

쑥 케이크 빵, 단팥 우유크림, 쑥크림 조화가 아주 훌륭했다.

쑥 향 가득한 케이크 먹고 봄이 온 걸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한 줄 추천 & 마무리

📸 잘 먹었습니다

 

봄 생각나는 쑥으로 만든 스타벅스 '부드러운 쑥 팥 생크림롤'.

쑥 향이 가득 나는 찰떡 아이스 고급 케이크 버전이었다.

 

스타벅스 쑥 케이크가 진짜 봄 쑥으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봄 하면 생각나는 쑥으로 케이크를 만든 걸 보니 봄 생각이 났다.

 

덕분에 봄이 온 것도 느끼고, 따뜻한 날씨도 더욱 살갑게 느껴지는 하루가 됐다.

 


 
 
 
 
 
 
 
 
 

천천히 스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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