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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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샐러드 먹고🥗 피자도 혈당 지키며 마음껏 먹기🍕😋🍕
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https://www.d-super.com/144 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www.d-super.com지난번에 피자몰 피자뷔페를 다녀왔다.피자 맛있게 잘 먹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바로 페이스 조절을 전혀 못했다는 것이다.내 기준 피자 뷔페에서 페이스 조절을 못했다는 것은피자만 주야장천 가져다 먹어서 끝까지 더 맛있게 피자를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다.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가 생각하기엔..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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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에서 의외로 맛있는 메뉴는 00000이다?!
공차에서 어떤 음료를 드시나요? 저는...보통은 펄이 들어간 버블티를 드시지요.당도랑 얼음, 각종 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나만의 조합으로 먹는 게 공차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요.공차는 밀크티 베이스에 버블티도 맛있지만,상큼한 과일 베이스의 음료도 상당히 맛있는데요.저는 베스크 콤비 메뉴인 망고요구르트+화이트펄 조합을 주로 먹습니다. 망고향이 나는 달콤한 요구르트가 이색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 여기에 일반 검은 펄보다 탱글탱글한 화이트펄의 식감이 더해져 톡톡 터지는듯 상큼하면서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이 조합은 점보 사이즈로 먹습니다. 계속 당기는 맛이라서요.여기서 꿀팁은 이 조합은 당도를 0으로 하는 겁니다. 망고 요구르트가 워낙 달기 때문에 당도 0도 맛있답니다.청포도그..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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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와플🧇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
와플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www.d-super.com와플...한 면은 사과잼을 바르고, 한 면은 생크림을 얇게 바른 그 와플.천원, 천오백원으로 지금은 제일 저렴한 와플이지만 나에겐 아직도 고급 이미지다.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파는 제일 비싼 음식이었기 때문이다.지금 생각하면 위생이 말도 안 됐던 것 같고,구운 지 한참 된 와플이 눅눅하기도 했지만와플의 달콤함이 계속 생각나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아끼고 아껴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매일 사먹을 수는 없..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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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햄은 왜 유독 맛있을까? 🥘
잘 먹을 거면서의외로 잘 안 먹게 되는 음식이 부대찌개다.의정부나 동두천가서 유명하다고 하니 부대찌개를 먹기도 했는데, 평소엔 잘 안 먹게 된다.부대찌개를 먹을 바엔 깔끔한 김치찌개를 먹거나햄이나 소시지는 따로 구워서 먹는 게 더 좋다.지인이 먹고 싶다고 할 때 먹을 때도 있지만내가 선뜻 메뉴로 고르진 않는 것이 부대찌개다.오늘도 그렇게 먹게 된 부대찌개다.부대찌개 집엔 늘 식탁에 가스레인지가 있다.네모 반듯하게 썬 스팸과 사선으로 썬 소시지, 김치, 콩 통조림, 콩나물, 파 그리고 육수를 부운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린다.언제 끓나...라는 생각을 하며 함께 나온 찬을 집어 먹는다.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먼저 넣으면사리가 물을 다 흡수해 짜게 되니부대찌개를 충분히 즐기고 라면을 넣어 익히는 건 어떠냐고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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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뱅쿠키랑 수제쿠키는 뭐가 다를까?🍪
르뱅쿠키 vs 수제쿠키점심을 먹으면서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초코 쿠키를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수제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하는 나만의 디테일한 포인트를 상상하며 초코 쿠키 먹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그렇게 우연히 사람이 바글바글한 개인 카페에 들렀다.디저트 메뉴판을 보니 여기서 만들었을 법한 정성 가득 디저트를 미루어보아분명 수제쿠키가 있을 것 같은 곳이다.아니나 다를까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쿠키들이 있었다.근데.나는 좀 당황했다.쿠키가 2종류였기 때문이다.수제 쿠키는 알겠는데, 르뱅..? 루뱅쿠키는 뭐지!나는 고민했다.쿠키를 2종류 시키는 건 좀 많은데.밥을 먹어 배도 부르고..마음속에서 이런 고민을 하니남편이 말했다.후회할 것 같으면 둘 다 사라고.나는 둘 다 샀다.르뱅은 촉촉 견과 듬뿍 아작..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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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한 꾸준한 나의 작은 습관 🔄
영어를 잘 써서 아이랑 영어로도 대화하고 싶다.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교육이 관심이 간다.특히 영어.요즘에 집에서 동요를 틀어준다.처음엔 영어 동요랑 우리나라 동요를 섞어서 틀어줬다.가만히 살펴보니,내가 아는 우리나라 동요는 내가 알아들으니 동요의 의미와 재미에 대해 아이와 상호작용이 됐다.반짝반짝 작은 별하면 손으로 별을 만들고, 하늘의 별을 형상화하는 율동을 하는 등 말이다.그런데 영어 동요는 나도 잘 못 알아들으니 그저 배경음악이 되고 있었다.이미 알고 있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동요도 영어로 들으니 매우 생소하고, 내가 한마디도 따라 하지 못하고 그저 흥얼거릴 뿐이었다.잇지비찌 스파이더~ 흥얼흥얼~깨달은 건 부모가 영어 뜻을 알고 써야 자식한테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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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굴맛 나는 해산물 짬뽕🦪🌶️🍜, 부천 신중동 ‘이비가 짬뽕’
🍴 첫인상 한입비가 갑자기 많이 내린다.비가 오니 매콤한 짬뽕이 생각난다.이비가짬뽕 처음 가봐서 네이버지도에서 리뷰를 봤다.네이버리뷰 중에 이비가짬뽕은 좀 매운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그 리뷰가 생각나서 이비가맵짬뽕을 시켰다.곱빼기로 시켰다.그 리뷰대로 매콤함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짬뽕엔 굴이 들어있었다.굴 특유의 시원하고 감칠맛과알싸하게 매운 맛의 조화가 참 좋았다.매운 맛이 여운이 짧아서 매운 거 잘 못 먹는 나도즐길 수 있는 정도의 기분좋은 매운 맛이었다.아울러 면도 쫄깃하면서 식감이 탱글탱글해서입에 닿는 감촉이 좋았다.밀가루 맛나는 불은 면 진짜 싫어하는데여기 짬뽕은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서 좋았다.고추만두가 궁금하여 같이 시켰는데,바삭하게 튀긴 피가 아..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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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느끼는 태국 찐맛집 🇹🇭🍽️, 부천시청 ‘헤이타이’
🍴 첫인상 한입널찍한 면에 짭조름하게 맛있는 팟씨유가 먹고 싶었다.마침 가보고 싶었던 태국 음식점이 있어 들렀다.바로 헤이타이.팟씨유를 시키고,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일단 밥을 시키자하여 치킨커리를 시켰다.메뉴판을 쭉 보다가 코코넛 쉬림프 이름에서 느껴지는 코코넛맛을 느끼고 싶어 함께 시켰다.그리고 함께 간 남편이 똠양맛이 나는 에그누들이 은근 별미라며 추천해서 똠양라면도 함께 시켰다.나는 똠양꿍의 새콤한 맛이 신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같아서 좋아한다. 에그누들과의 조합도 기대가 됐다.먼저, 코코넛 쉬림프가 나왔다.정갈하고 깨끗하게 튀겨진 코코넛의 바삭한 질감이 살아있었다. 함께 나온 스위트칠리 소스에 푹 찍어 먹는데,눈이 떠지는 맛이었다.와, 이거 정말 맛있네...곱게 갈린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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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은 함부로 못 먹는 편의점 정식
🍴 첫인상 한입30대 후반이 되니 의외로 쉽게 못 먹는 음식이 생겼다.바로 편의점 정식이다.내가 먹고 싶은 컵라면, 삼각김밥, 달달한 음료수로 구성한 나만의 편의점 정식.맛있지만, 소화가 안 되기 시작했다.더부룩하고, 꾸룩꾸룩한 여파가 생각보드 길게 갔다.그래서 먹지 않게 되었다.그러다 라면이 먹고 싶던 어느 날.큰 마음먹고 편의점에 들렀다.자리를 잡은 옆 테이블에는 초등학생들이 컵라면을 후룩후룩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그리고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먹을 걸 고르는 데 설레었다.오징어짬뽕 작은 컵훈제메추리알콘치즈참치 삼각김밥바나나우유 무가당내가 고른 음식이다.위를 보호하기 위해 단백질을 먹어야겠다 생각해서훈제 메추리알을,당을 조금 덜 마시려 무가당 바나나우유를 고른 건온전히 편의점 음식에 몸을 맡길 수 없는..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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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근처 아이랑 가기 좋은 대형카페, 시흥 ‘꼬파티(KKopati)’
🍴 첫인상 한입갯골생태공원 놀러 갔다가 아이랑 밥 편하게 먹고 싶어서 찾은 대형카페!아이와 먹기 좋은 피자, 파스타 메뉴가 있는 것도 좋았고, 일단 다 맛있었다😋시원시원하게 널찍한 공간과 여유 있는 테이블 간격이 좋았다. 주차공간도 넓었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리코타치즈샐러드 — 13,000원 - 고르곤졸라피자 — 12,000원 - 알리오올리오 — 11,000원 - 콜라 — 3,000원 총 39,000원🧭 공간 분위기 1층은 베이커리 카페,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우리는 2층에서 샐러드, 파스타, 피자를 먹었다.2층을 쓰는 만큼 넓은 공간이 참 맘에 들었다.📍 내가 여기 온 이유 널찍한 공간.아이와 함께 가도 부담 없는 대형카페.게다가 맛도 있었다!✔️ 미니멀 관점에서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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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은 이런 맛이구나...!😋, 부천시청역 ’만수‘
🍴 첫인상 한입미니코스 첫 번째, 유산슬미니코스 두 번째 고추잡채+꽃빵미니코스 세 번째, 탕수육미니코스 네 번째, 마지막 요리 짜장과 짬뽕만수 미니코스 가성비 좋다. 1인 22,000원에 유산슬, 고추잡채, 탕수육, 짜장, 짬뽕이 나왔다.처음 먹어본 유산슬. 다채로운 식감. 맛있게 볶은 채소들. 첫 입부터 마지막 입까지 맛있는 요리였다.고추잡채는 살짝 매콤해서 좋았다. 아삭아삭하게 볶은 피망과 꽃빵은 정말 잘 어울린다.여긴 코스가 나올 때마다 앞 접시를 바꿔준다. 진정한 코스요리!마지막 음식인 짜장과 짬뽕은 미니 사이즈다. 밀가루를 조금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앞에 유산슬과 고추잡채로 볶은 채소를 실컷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미니코스 1인 — 22,000원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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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에 돼지갈비🔥, 부천 ‘천지연’
🍴 첫인상 한입돼지갈비의 상향평준화✨ 아삭아삭 채소 반찬이 많아서 끝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다!🥗‘손님은 왕이다’라는 느낌으로 고기를 구워줘서 황송하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한돈숯불구이한상 2인분 — 27,900원 * 2 = 55,800원한돈돼지갈비 단품에 삼천원을 추가하면냉면이나 된장찌개를 주는 한상 메뉴가 된다.🧭 공간 분위기 📍 내가 여기 온 이유 숯불에 잘 익은 돼지갈비 한 점을슴슴한 소스에 적신 양파채와 싸먹는 이 한 입을 먹으러 왔다.✔️ 미니멀 관점에서 좋았던 점 - 찬 하나하나 신선한 채소로 구성되어 마지막 입까지 건강하게 먹었다- 불 좋은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 찬, 냉면, 된장찌개, 돌솥밥 전부 맛있음- 테이블 마다 담당 서버가 배정되는데, 엄청 친절하고 고기..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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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러닝으로 300km 건강하게 달리기🏃♂️➡️
천천히 뛰어도 운동이 될까?슬로우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한 번 뛸 때 3km를 뛴다.평균 1km를 뛰는 데 10분~12분이 걸린다.11페이스 정도다.속도는 5.5km/h 정도.시간은 30분 정도 걸린다.주 3회 뛰고 있다.야외에서 뛴다.속도가 느려서 가끔은 걸음이 빠른 사람들보다도 늦다.이렇게 해서 걸어서 운동이 될까 싶지만의외로 운동이 된다.일단, 걷는 것에 비해 슬로우 러닝으로 뛰면 땀이 엄청 난다.땀이 나는 걸 통해 운동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내 속도로 30분을 슬로우 러닝으로 달리면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천천히 뛰는 걸 지속하다 보니 땀샘이 열린 건지 처음 뛸 때 비해 확실히 땀이 더 잘 난다.이렇게 운동하면서 나는 땀을 통해 근육도 잘 쓰고 있고, 혈액순환도 잘 되고 있는 걸 확인한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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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빵🍞?! 쿠팡이츠에서만 보던 빵집 직접 가서 먹기🥐, 부천 신중동 ‘빵백화점’
🍴 첫인상 한입새벽이나 이른 아침 애매한 시간에눈이 떠져 헛헛한 마음에 쿠팡이츠를 킬 때가 종종 있다.이 시간엔 뭘 배달하나 하는 궁금함에쿠팡이츠를 구경을 하는데 꼭 나오는 곳이 있었다.바로 빵백화점.볼 때마다 평도 좋고, 종류도 다양해서 군침을 흘리며 꼭 먹어봐야지 싶지만,지금처럼 애매한 시간에 빵을 시키면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있고, 먹으면 다음 날 컨디션도 지장이 가니이내 쿠팡이츠를 끄고 다시 잠을 청하게 된다.만약 시키게 되면이거랑 이거랑 시켜야지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곤 했다.그런 빵백화점을 직접 가봤다!그리고 새벽에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2개와 즉석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하나 골랐다.바로 코코넛 카스테라와 소시지가 들어있는 허니 롱~소세지. 그리고 오븐에 구운 감자 고로케였다.빵백화점을 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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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 줄이는 사소한 습관 (당 줄이기)🫸🧃
당, 무섭다.요즘 당을 줄이고 있다.주변에서 들리는 당뇨 소식 때문이다.공부해 보니 당이 생각보다 몸에 부담을 많이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특히, 당이 몸속에 들어가 만드는 혈당.혈당 수치를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혈당은 꼭 필요하지만, 많이 만들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야 한다.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데, 췌장은 관리하는 유일한 방법이 쉬게 해주는 것이다.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된다.또 혈당은 간에도 부담을 주는 데, 혈당이 높으면 간에 저장을 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이 저장하게 되면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인 간도 망가진다.이런저런 이유로 당을 줄이고 있다.그저 단 음식을 안 먹겠다고 생각하면 참기 어려운데, 몸에서 당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게 되니 단 음식이 많이 생각나지 않았다.단 음식은 많이..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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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먹은 동파육😋🥢, 강서 방화동 ‘도일처’
🍴 첫인상 한입중국집에 가면 메뉴판이 화려하지만,나는 항상 먹던 것만 먹는다.짬뽕, 짜장, 탕수육, 군만두, 볶음밥 정도.가끔 칠리새우나 잡채밥을 먹는 정도다.그러던 내가 식사류가 아닌 요리류에서 메뉴를 골랐다.바로 동파육!동파육... 말로만 듣던 음식이다.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동파육.동파육 첫인상은 모피 두른 갑부 같았다.가운데 고기에 윤기가 좔좔 흐르고, 갈색 소스가 마치 융단처럼 폭식하게 깔려있고,테두리에 청경채가 수호하듯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게다가 2개 들어있는 꽃빵이 대나무 찜기에 담겨오니호사스러운 경호를 받는 것 같았다.황송한 느낌을 받았다.동파육은 나오자마자 점원분이 잘라준다고 했다.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잘랐다.의외로 비계가 많았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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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슬로우 러닝으로 20kg 살 뺀 이야기 🏃➡️
임신하면서 20kg이 쪘다.임신하면서 20kg이 쪘다.정확히는 19kg.임신 전 63k이었던 체중은 출산 때가 되자 82kg까지 쪘다.맛있는 음식, 영양에 좋은 음식 먹으며 보낸 행복한 임신기간이었다.그리고 아기를 낳았다.살이... 바로 빠지지 않았다.임신했을 때 찐 살은 다 빠진다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나는 아니었다.출산 후 3개월.다행히도 아침, 점심, 저녁 적당량의 밥을 먹자 68kg이 되었다.그리고 임신 전 체중까지 5kg이 남았다.남은 체중은 5kg이었지만, 전체적인 몸이 퉁퉁해진 느낌이 들었다.얼굴도, 몸도 불어있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다.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쉽지 않았다.손이 많이 가는 아기도 있고,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으니 운동까지 하는 의지를 쓰는 게..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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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딱! 줄 서는 매운 돈까스 맛집🌶️🌶️🌶️ (+살얼음 냉면❄️❄️❄️), 부천 '짱이네 매콤돈까스 & 냉면‘
🍴 첫인상 한입여름이 되면 이따금 이 집이 생각난다.바로 짱이네 매콤돈가스와 냉면이다.바삭한 돈가스와 냉면의 조합도 여름이랑 잘 어울리지만,이 집을 찾게 되는 포인트는 바로 매운 돈가스다.뭐 맵기가 어느 정도겠어, 다들 호들갑만 떨 뿐 그리 맵진 않았던 다른 집들과 다르게이 집은 정말 맵다.처음에 청양고추 맵기라는 매운 돈가스와 불물냉면 시켰다가 그 맵기에 놀라 다시는 깝치지 말아야지 싶었던 기억이 있다.이번에도 맵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고김치 맵기 정도라는 매콤 돈가스와 안 매운 그냥 물냉면을 시켰다.그냥 물냉면도 고춧가루 다진 양념이 올라가 있어 국물 자체는 빨갛다.맵진 않다.이 집의 의외의 매력은 식전에 스프를 준다는 것이다.딱 내가 기대하는 정도의 오뚜기 콘스프 맛이다.돈가스에만 스프..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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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인도, 네팔로 여행 떠나기⛰️🧳, ‘안나푸르나 레스토랑’🍛
🍴 첫인상 한입인도커리를 먹을 때 난 항상 시키는 메뉴가 있다.바로 버터 치킨.버터 치킨 커리는 토마토 베이스에 약간 달큰 하면서 버터향이 은은한 맛이 좋고,닭고기가 호불호가 덜하면서 어느 인도요리 레스토랑을 가도 성공적이었다.그런데 오늘은 좀 다른 커리를 시켰다.치킨 티카 마살라. 오늘 간 안나푸르나 레스토랑의 추천 메뉴였다.치킨 티카 마살라는 신선한 토마토 버터소스와 향신료로 만든 바베큐 치킨 카레 입니다.설명에도 버터 소스가 들어간다고 하니 내가 시키려던 버터 치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인도 커리가 매력적인 게 너무 짜거나 향신료 맛이 강하게 나기보다는의외로 은은하고 향긋하다는 거다.오늘 먹은 치킨 티카 마살라도 은은한 토마토와 갖은 향신료가 잘 어우러지면서..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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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에서 처음 주문하기🧾🙃
🍴 처음 아웃백에서 혼자 주문하기의외로 아웃백에서 내가 혼자 주문할 일이 없다.몇 번 안 가보기도 했지만,갈 때마다 속칭 아웃백 통이 주문을 하기 때문이다.각종 아웃백 메뉴 꿀조합과 할인혜택을 잘 알고 있는 그들 덕분에 나는 편하게 아웃백을 즐길 수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다.그래서 투움바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아웃백에서 주문을 해 본 적이 없었다!나는 부랴부랴 챗지피티한테 물었다.챗지피티한테 아웃백에서 고기는 안 먹고 투움바 파스타만 먹어도 되는데 2명이서 실속으로 먹을 수 있는 버전을 추천해 달라 했다.몇 가지 옵션을 제공하길래 그중 하나를 골랐다.그리고 그대로 시켰다.투움바파스타랑 사이드로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랑 프라이..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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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위 묵은지 닭볶음탕이라니 캠핑 그 자체🏕️! 부평 ‘솥뚜껑닭볶음탕’
🍴 첫인상 한입우연히 이 집 앞을 지나가는데 안에서 솥뚜껑 안에서 라면을 길게 늘어뜨리며 뜨는 모습을 봤다.뜨거운 김이 모락모락을 넘어서 펄럭펄럭 사방으로 요동치는데, 그 안에 가득 담긴 먹음직스러운 뜨거운 무언가.상호명을 보니 솥뚜껑닭볶음탕이었다.아, 저건 닭볶음탕이구나..!당장 먹고 싶었지만, 그날은 다른 걸 먹으러 굳이 부평을 찾아온 거라 참았다.그리고 찾아갔다. 솥뚜껑닭볶음탕...!솥뚜껑은 참 묘하다. 나는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닌데, 솥뚜껑에 대한 향수가 있다. 솥뚜껑에서 고기를 굽거나 음식을 하면 더 깊은 맛이 나고, 밤에 시골집에서 귀뚜라미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여하튼 그런 솥뚜껑에 닭볶음탕이라니.가게에 들어가자 일단 초록색 커다란 드럼통들이 쭉 나열된 것이 눈에 띄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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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용 후라이팬 버리는 법 🍳
손 안 가는 후라이팬 어떻게 버리지?이번에 후라이팬을 하나 선물 받았다. 우리 집은 인덕션을 쓰는데 화구가 2개다.그래서 후라이팬을 2개로 개수를 제한하고 있다.평소 가볍긴 하지만 음식이 맛있게 되지 않아 손이 안 가는 후라이팬이 하나 있었는데이걸 버리기로 했다.막상 버리려니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헷갈렸다.전에도 버렸는데 버릴 때마다 은근히 헷갈린다.그래서 오늘은 나도 버릴 겸 후라이팬 버리는 법을 소개하려 한다.후라이팬과 손잡이 사이에 나사를 풀러 분리한다.먼저 후라이팬을 보면 후라이펜과 손잡이 사이에 나사가 있다.이걸 드라이버로 분리한다.나사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린다.만약 나사가 야마가 났다면 즉, 나사가 뭉개져 풀리지 않는다면그대로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린다.후라이팬 본체는 일반 쓰레기, 플라스틱..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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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한옥에서 커피 한 잔☕, 시흥 한옥카페 ‘청화공간’
🍴 첫인상 한입며칠 째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비가 오는 날 집에 있을까 하다가 길을 나섰다.어디로 가지 하다가 지인이 추천해 준 한옥카페가 생각났다.분위기 좋은 한옥카페에서 파는 쑥크림라떼가 맛있다며 추천해 준 것이 생각났다.자연 속 고풍스러운 한옥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카페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한옥 카페 이름은 청화공간이라는 곳이다.푸른 꽃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일 테지.푸른 꽃은 뭘까... 멋들어진 한옥이 우리는 맞아줬다.들어서자 졸졸졸 연못이 있고, 그 위엔 바위에서 물이 흘러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그 옆엔 커다란 항아리에 한옥 지붕에서 흐른 물이 흘러 빗소리에 운치를 더했다.우리는 바깥 별채에 자리를 잡았다.통창으로 보이는 한옥의 전체 모습과 커다란 소나무를 보며쑥과 호두가 들어간 디..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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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점심은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당긴다🦑, ‘방화동 쭈꾸미 마을 1997’
🍴 첫인상 한입지인 분 추천으로 맛있는 쭈꾸미 집을 알게됐다.일명 방화동 쭈꾸미.내가 아는 쭈꾸미집은 용두동 나정순 할매 쭈꾸미 밖에 없는데,새로운 쭈꾸미 집이라 구미가 당겼다.마침 비도 올랑말랑 꾸물꾸물한 날씨에 매콤한 쭈꾸미가 잘 어울린다.여기는 처음 온 곳이어서 어떻게 시켜야 할지 감이 안왔다.생각보다 다양한 메뉴에 고민하다가마침 점심이어서 점심 특선 쭈꾸미 볶음 2인을 시켰다.커다란 대접과 삶은 콩나물, 부추, 백김치, 밥, 상추, 마늘, 쌈장이 기본 상으로 세팅됐다. 곧이어 부글부글 끓는 듯 무섭게 끓는 된장찌개가 나왔다.된장찌개 안에는 커다란 무가 턱 하니 들어있었는 데 인상적이었다.주인장은 된장찌개는 밥 공기에 덜어드세요~라며 안내했다.이어서 불에 볶은 듯 붉디 붉은 쭈꾸미 볶음 접시가 나..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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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그러다 우연히 피자몰을 지나치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덕이 있었다.화덕으로 만드는 피자 뷔페라 궁금했다.키오스크로 인원수대로 결제하니 자리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자리를 잡고 바로 피자를 먹으러 자리를 일어났다.피자몰 피자는 총 7종!치즈옥수수 피자페퍼로니 시카고 피자아메리칸 수프림 피자까르보뇨끼 피자불닭디아볼라 피자트러플 고르곤졸라 피자마르게리따첫 접시는 피자를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와 먹었다.치즈 옥수수 피자가 시그니처 라고 한다.전체적으로 피자 크기를 1/16 크기로 잘라 놓아다양한 피자를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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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이케아에서 밥 먹기(feat. 이케아 어린이 메뉴)
🍴 첫인상 한입이케아에서 아이한테 뭘 먹일 수 있을까?아이와 함께 이케아를 갔다.쇼룸을 살짝 구경하고 이케아 레스토랑에 갔다.매번 이케아 갈 때마다우리 부부가 시키는 메뉴는 거의 동일하다.플랜트 숯불갈비랑 김치볶음밥,회원권으로 먹는 무료 아이스커피 2잔.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 메뉴를 시켰다.아이가 이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밖에서 먹을 때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게 되었다.아이 메뉴로 어떤 걸 시킬지 고민하다가처음엔 썸머 연어 필렛을 골랐다.부드러운 생선살을 잘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그러다 “그래도 밥을 먹어야지” 싶어 어린이 메뉴를 보는데,어린이 베지커리가 있었다.다른 어린이 메뉴로 미트볼과 플랜트볼이 있었지만,개인적으로 플랜트볼은 맛이 없어서 제외했고,미트볼은 자극적일..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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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간짜장 왜 이렇게 맛있냐, 부천 ‘복성원’
🍴 첫인상 한입복성원은 빨갛고 매콤한 잡채밥과 아삭아삭하게 볶은 채소 식감이 살아있는 간짜장이 일품이었다.잡채밥 맛집이라는 복성원에 갔다. 소문대로 잡채밥도 맛있었지만, 나는 인생 간짜장을 만났다.우리는 복성원 베스트 메뉴 2개를 시켰다.바로 잡채밥과 간짜장.간짜장에는 기본으로 계란후라이가 안 나온다길래, 계란후라이를 추가했다. 타블릿으로 쉽게 추가할 수 있었다.단무지랑 열무김치 반찬을 셀프로 가지러 갈 때 다른 테이블을 보니대부분 잡채밥이나 간짜장이 하나씩 올라가 있었다.‘다들 이걸 먹는군’하는데, 우리 음식이 나왔다.먹음직스러운 간짜장과 잡채밥을 보니 눈이 즐거웠다.따로 나온 간짜장 소스를 계란후라이와 오이가 고명으로 올라간 면에 살살 부었다. 면과 소스가 섞이는 먹음직스러운 소리와 함께 간짜장이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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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해서 말 해야하는구나,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독후감
📚 책 제목📑 글 목차1. 책 요약2. 인상 깊은 문장3. 내가 읽고 떠올린 생각🧾 책 요약생산성을 높이려면, 간결하고 단순해야 한다.뭘 할지가 아니라 뭘 하지 말아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그렇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선택해라. 그리고 버려라.그리고 남은 가장 중요한 일만 해라. 🖋 인상 깊은 문장 간결함의 반대는 길게 말하면서 핵심이 없는 것이다. 자신감은 불안감에 대한 해독제다 생산성은 마음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다. 시스템이란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대신 그렇게 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일이다. 젖을 짜고, 잡초를 뽑고, 사이사이 아이들에게 옛날 얘기를 해주고, 아코디언 연주를 즐긴다. 모든 것을 다 하려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다.팔방미인을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사람..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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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밀크티?! 이거 먹어본 맛인데, 뭐지?☕ Hatan Tsai(Хатан Цай, 하탄 차이)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바로 몽골식 밀크티다.밀크티... 먹어보긴 많이 먹어봤는데 몽골식 밀크티는 처음이다.드넓은 자연과 고기 많이 먹는 몽골의 이미지가 떠올랐다.분명 자연에 가까운 맛있는 맛일 것 같긴한데,몽골식 밀크티는 선뜻 어떤 맛일지 가늠이 안 됐다.인스턴트 몽골식 밀크티라고 한다. 이름은 Hatan Tsai(Хатан Цай).새로운 음식이었다. 우리나라 말로 하탄 차이라고 읽는다.여왕의 차라는 뜻이라고 한다.어떻게 먹어야 하나,어떤 맛인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먹어봤다.오늘은 몽골식 밀크티, 하탄 차이를 마신 후기다.몽골 밀크티 먹는 법잘 모르는 언어가 있을 때는 영어가 반갑다.한 포에 뜨거운 물 150ml을 붓고 잘 저어 먹으라고 한다. 좀 밍밍한데... 한 포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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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피자의 달인 만든 피자는 뭔가 다르다!? 부평 시카고 피자 ‘피플즈’
📍 방문 계기맛있는 걸 먹을 기회가 생겼다.샤브샤브를 먹을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피자를 선택했다.피자 오랜만이다. 침이 고였다.어떤 피자를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치즈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사진을 보고 결정했다.오늘 소개할 곳은 시카고 피자를 파는 부평 ’피플즈‘다.🍜 주문한 메뉴 / 가격 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 22,000원구운 치즈 샐러드 : 14,000원병 코카콜라 : 3,000원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구운 치즈 샐러드 그리고 병으로 주는 코카콜라를 시켜서총 39,000원을 썼다. 병으로 주는 코카콜라는 또 오랜만이라서 시켰다.🧭 분위기 피플즈라는 이름으로 알고 찾아갔는데, 간판은 피자플리즈라고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렸다.여기 맞아?가만히 생각해 보니 피자 플리즈를 줄여서 피플즈라고..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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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독후감
블로그를 쓰면서 글을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어딘지 모르게 내 글이 투박해 보였기 때문이다.그런 고민을 지인 분에게 말하니 책 한 권을 추천해 줬다.라는 책이었다.오늘은 독후감이다.❋ 이 글은 책을 소개하는 서평이 아니고, 나의 개인적인 감상에 초점을 둔 독후감이다.Yes, I Can! 중요한 건 학력보다 내가 하고 싶느냐, 아니냐.처음 인상 깊었던 건 저자 소개였다.도서관에서 책을 펴 저자 소개가 있는 책날개를 폈는데,저자는 그 흔한 출신 대학 한 줄 쓰지 않았다.다만 그저 교정 업계에 있으면서 선배들이 하는 것을 배우고 익히면서작가들의 글을 다듬고, 교정했을 뿐이라며 담백한 자기소개를 담고 있었다.나는 여기서 이 책이 마음이 들었다. 나를 돌아보게 되었기 때문이다.학력, 약력으로 본인을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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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동동 시~원하고 슴슴한 메밀물막국수 맛집, 과천 남태령 '봉평 메밀 막국수'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이전에 정말 맛있는 메밀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났다. 기억을 더듬더듬해서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맛있는 메밀집을 검색하고 또 하다가이 집을 발견했다. 그때 먹었던 그 집은 아니었지만,이왕 온 김에 먹자 해서 먹었다. 근데...정말 맛있었다.또 발견한 메밀 맛집이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과천 '봉평 메밀 막국수'집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메뉴 & 가격📸 메뉴판✅ 대표메뉴메밀물막국수 - 10,000원메밀 전병 - 7,000원메밀만두 - 7,00..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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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티라미수, 한남동 카페거리 '컨큐어 한남'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뚜레쥬르에서 파는 피스타치오 블랙번이라는 빵이 있는데,이게 소소하게 유행이라고 한다. 먹어보고 싶긴한데, 칼로리도 은근 신경 쓰이고,간식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생각만 하고 안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남동에 갔다가 카페를 찾던 중'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판다는 카페를 발견했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이 카페를 들어갔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한남동 카페거리에 있는 '컨큐어 한남'에서 파는피스타치오 티라미수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컨큐어 한남은 한남동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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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피자 맛있게 먹고 싶을 때🪵🔥🍕, 이태원 '베라 한남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며칠 전부터 화덕피자를 맛있게 먹고 싶었다.화덕에서 갓 구워 그을리면서 쫄깃한 도우,신선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하고 쭉 늘어나는 치즈까지...마지막 한 입까지 찔깃하면서 구운 빵맛이 나는 그런 화덕피자... 그런데, 막상 어디서 화덕피자를 먹을지 고민이 됐다.너무 양이 적어 손바닥만한 화덕피자도 싫고,화덕 없는 화덕 피자도 싫고,도우가 검게 타서 도우의 반은 검게 부스러지는 화덕피자도 싫고,치즈만 밸런스 없이 많은 화덕피자도 싫고.이래저래 싫은 게 많은 화덕피자였다. 난 그저 맛있는 화덕피자를 먹고 싶었다. 그렇게 화덕피자 노래를 부르다 남편과 함께 이태원에 갔다.왠지 이태원에는 분명히 맛있는 화덕피자가 있을 것 같았다. 몇 군데 고민한 끝에 골랐다.다른 건 몰라도 나폴리 피자협회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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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럽 골동품 가게에서 커피 마시듯☕, 부천아트센터 카페 '스페이스작'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부천아트센터가 생각났다.거기 카페가 있다는 게 기억났다. 부천아트센터에 공연을 보러 간 건 아니었지만,그냥 그 안에 있는 카페를 갔다. 방문한 날은 공연이 없도 없고, 주말도 아니라서,한산할 것 같았고,거기서 오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다. 오늘은 부천아트센터(BAC) 안에 있는 카페 '스페이스작'을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스페이스작 카페는 부천아트센터 안에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청역 1번 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부..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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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안에 카페가 있어? 부천시청 ‘카페 뜨락' (feat. 무료 쿠키 받는 법)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보통 관공서에 있는 카페는 좀 규모도 작고, 허름하고, 어디 구석에 있다.그런데 우연히 방문한 부천시청 안 카페는 내 상식과 좀 달랐다. 일단 채광 좋은 곳에 떡하니 자리 잡았고, 가격은 합리적인데, 뷰도 탁 트여 좋고, 무엇보다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 오늘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뷰 맛집이자 향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부천시청 안 '카페뜨락'을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 (카페 뜨락에서 무료 쿠키 받는 법)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카페 뜨락은 부천시청 안에 있는 카페다.부천..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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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살아있는 동그란 고급 페이스츄리, 뉴욕롤 맛집🤤! 부천 송내역 카페 '오들리샷'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우연히 송내역에 갔다가 커피를 마시러널찍하고 괜찮아 보이는 카페에 들렀다. 그런데 의외로 복작복작한 송내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형 카페스러운 카페였다. 내가 정의하는 대형 카페스럽다는 것은근교의 대형카페는 아닌데,규모에 비해 널찍하게 보이고, 인테리어 테마가 많고, 빵이 어느 정도 맛있다는 이야기다. 이 카페에 큰 기대 없이 커피마시러 들어갔다가 여기서 파는 뉴욕롤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천 송내역 카페 '오들리샷'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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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장미 축제 👸🏻✨🌹,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됐다.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이럴 때는 꽃구경 하기 참 좋다.매년 5월부터 6월까지는 장미가 절정으로 개화한다.설렁설렁 걸을 겸 장미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부천 백만송이 장미 축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위치 & 접근 방법3. 핵심 동선 & 내가 다닌 루트4. 분위기 & 인상 깊은 순간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매력6. 팁 & 참고 사항7. 한 줄 마무리 & 사진 위치 & 접근 방법📍 위치: 🗺️ 주소: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성곡로 63번 길 99🚗 가는 법7호선 까치울역 3번출구 – 버스 013-3번 탑승(장미공원 앞 하차)7호선 춘의역 7번출구 – 버스 01..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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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가 찰랑찰랑~ 차 있는 치즈카츠🧀, 부천시청 '대산카츠'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일본식 돈가스 집에선 늘 치즈 돈가스를 시킨다.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촉촉한 육질의 잡내 안 나는 돼지고기그리고 까슬할 정도로 바싹 튀긴 겉면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이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는 돈가스를 코돈부르라고 불렀는데,요즘엔 그렇게 부르는 데는 잘 못 봤다.대부분 치즈 돈가스, 치즈카츠라고 부른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일본식 돈가스집 '대산카츠'의 '치즈카츠'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대산카츠'는 일본식 돈가스를 파는 식당이다. 일본식 돈까스를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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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듣기 좋은 날🥰, 강남 신논현역 '어거스트 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지인분의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 강남역에 모였다. 결혼 소식을 들으면 늘 설렌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하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점이 날 설레게 한다.이런 설레는 소식을 나에게도 전해주어 정말로 기쁘다. 오늘은 강남역 분위기 좋은 캐주얼 다이닝바, 어거스트힐에서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쁘고 즐거운 소식을 나눈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어거스트힐은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300m 떨어진 곳으로, 역에서 매우 가깝다.신논현역은 6번 출구로 나오는 것보다 5번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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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 종류가 이렇게 많아? 오키나와 'Dessert Oukoku(디저트 왕국)'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오키나와에서 우동을 먹고 일어났는 데바로 옆집이 크레페 파는 집이었다. 밥을 먹은 직후라 배가 엄청 불렀는데, 셀 수 없이 많은 비주얼의 크레페가 진열된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 아니, 뭔 놈의 크레페 종류가 이렇게 많아? 고민하다가 여행을 오면 이것저것 다 먹어봐야지라는 이유를 대며크레페를 고르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에서 먹은 크레페 집 'Desert Oukoku'.우리나라 말로는 디저트 왕국이라는 곳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분위기 이 크레페 집 디저트 왕국이라는 곳인데,..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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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먹는 샐러드! 🥗, 부천 신중동 '파머스 포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요즘엔 샐러드를 맛으로 먹는다. 예전에는 샐러드 하면 양상추의 밋밋한 맛이나 풀때기를 떠올리곤 했는데,요즘은 다양한 토핑과 식감에서 오는 다채로운 맛이 생각난다. 샐러드를 먹으면서 칼로리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는데,토핑을 추가하더라도 그래도 밥, 빵, 면보다는 칼로리가 낮으니 좀 낫겠다 싶다. 샐러드나 포케집이 많이 생겨서 정말 좋다.샐러드 집에서 맛있게 만드려면 은근히 재료 낭비가 심한데,이렇게 신선한 샐러드를 언제든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소개할 샐러드집은 '파머스 포케'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분위..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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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르는 나만의 한솥 김치볶음밥 정식 🥄😋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요 근래 꽂힌 음식 하나가 있다.바로 한솥 김치볶음밥이다. 우연히 한 번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한솥에 김치볶음밥과 철판볶음밥이 있는데 나는 김치볶음밥이 맛있었다. 오늘은 한솥 김치볶음밥 러버인 내가한솥에서 플랙스 한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 공간 & 분위기📸 내부 분위기 요즘은 한솥 대부분 키오스크로 주문한다.키오스크로 주문하니 좋은 게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솥에 이렇게 많은 재료를 토핑 할 수 있었나?싶을 정도로 토핑이 다양해서 즐겁다. 대부분 음식을 주문할 때는 별다른 토핑을 안 하는데유독 한솥에..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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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스러운 쌀국수를 먹고 싶다면? 부천시청 '미분당'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미분당이라는 쌀국수 집. 여기 쌀국수가 맛있다.종종 와서 먹기도 하고 포장도 해가는데, 오늘은 혼밥을 하러 왔다. 미분당은 조용하고 테이블도 모두 바형식이라혼밥 하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직접 혼밥을 해보니,오히려 혼자 와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미분당은 체인점이라 여러 곳이 있지만,은근히 점포별로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조금 짜거나 조금 싱겁거나 하는 게 은근 맛의 차이가 크다. 오늘 소개할 곳은 맛이 항상 균일하게 맛있는 미분당이다.바로 미분당 부천시청점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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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스타벅스 생각나지만, 은근 초밥 맛집🍣! 부천 신중동 '스시벅스'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스시벅스가 처음 생길 때 나는 생각했다."스타벅스..?" 이름이 유사해서 좀 재밌기도 하고, 그로 인해 초밥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의심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한 번 가보니 여기 은근 초밥이 맛있었다.초밥 하면 스시벅스를 생각할 정도로 나는 스시벅스 초밥을 맛있게 먹었다.퀄리티도 있고, 가성비도 좋아서 자주 찾았다. 그러던 스시벅스가 리뉴얼을 한번 했다.기존에는 상차림으로 나오는 곳이었는데,어느 순간 초밥 포장 주문하려고 보니 회전 초밥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회전초밥집이 되면서 포장은 하지 않아 아쉬워하던 찰나에 스시벅스를 갈 기회가 됐다.회전초밥집으로 변신한 '스시벅스'를 말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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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에 두툼한 삼겹살과 시큼새큼 신김치를 구워주는! 부천 '솥고집'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유난히 삼겹살이 땡기는 날이 있다. 삼겹살도 두께에 따라 냉장 냉동 여부에 따라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로 즐길 수 있는데,오늘은 두툼한 삼겹살을 신김치 구워서 같이 먹고 싶은 날이었다. 그러던 중 솥뚜껑에 삼겹살과 김치를 함께 구워 판다는 '솥고집'이 생각났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솥고집 부천 중동점은 부천시청역 1번 출구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힐스테이트 중동에 있는 1층 상가에 있다. 외관은 깔끔하고, 간판에 솥뚜껑을 쓴 게 재밌고 기억에 남았었다.여기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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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끼만두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어야 한다, 청량리시장 '기태만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나는 야끼만두를 좋아한다.어린 시절 추억의 맛이다. 야끼만두에 대한 나의 그리움은 아래 글에서 구구절절 써놨다.어린 시절, 트럭에서 팔던 떡볶이 국물 묻혀주는 바삭하게 튀긴 야끼만두를 나는 지금도 찾고 있다. 그렇게 수소문 끝에 청량리 시장의 짱구네 야끼만두를 찾아갔지만,아쉽게도 내가 원하던 그 야끼만두는 아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짱구네 야끼만두 바로 맞은편에도 야끼만두를 팔던 기억이 나서그 만두는 사러 갔다. 오늘 소개할 곳은 청량리 시장에서 야끼만두를 파는 '기태만두'다. 나의 야끼만두에 대한 구구절절 스토리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단순한 데 맛있는 떡볶이 단짝, 청량리 '짱구네 야끼만두'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어린 시절, 학교 가는 길에 분식 트럭에서 야..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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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먹으러 온 거 얼굴에 쓰고 가기😲, 청량리시장 '춘천냉면'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지인분의 소개로 청량리 시장 내 '춘천냉면'을 먹으러 갔다.청량리 '통'인 지인분은 청량리 시장에 할머니 냉면이 유명한데,자기는 그 집은 너무 맵고 그 앞에 있는 춘천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듣는데 냉면이 너무 먹고 싶어졌다.그 길로 이 냉면을 먹으러 길을 나섰다. 청량리 노상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렸다.도매 시장 가운데 있는 노상 주차장이었다.사실 내리자마자 청량리 도매 시장의 많은 물건과 시장의 규모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에 조금 압도당했다.그래도 마음속으로 '쫄지 말아야지.. 도매상(?)처럼 보여야지..' 했다. 그런데 주차 관리하는 분이 우리에게 물었다. "냉면 먹으러 오셨어요?" 한 순간에 간파당한 우리는 놀란 토끼 눈으로 주차 관리하는 분을 바라봤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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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시장표 손칼국수✋, 부천 상동시장 '광명홍두깨칼국수'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날씨가 꾸리꾸리한 날, 비가 올랑 말랑 한 날씨에는 칼국수가 생각난다. 칼국수도 면이나 육수에 따라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다.나는 오래 끓여 부드러운 식감으로 후루룩 넘어가는 칼국수보다식감이 약간은 두툼하여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있는 칼국수를 더 좋아한다. 오늘 소개할 칼국수는 진한 멸치 육수에손으로 반죽한 반죽을 칼로 듬성듬성 거칠게 썰어 만든 면을툭툭 솥에 던져 끓인 그런 손칼국수. 부천 상동시장 안에 있는 '광명 홍두깨 칼국수'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여기는 부천 상동시장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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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
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 얇게 바르고,한 면은 사과잼을 발라 접은두께 1cm 정도의 얇은 와플.소위, 추억의 와플이라 불리는 그 와플이다.가격도 저렴한 그 와플 말이다. 나는 이 와플 외에는 설레지 않는다. 이렇듯 정석적이고 클래식한 와플을 좋아하는 내가 참새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듯 늘 들리는 와플집 3곳이 있다. 오늘은 와플 좋아하는 내가 내 맘대로 뽑아본부천 3대 와플🧇을 소개하겠다. ※ 메이저인 와플대학은 제외했다 목차1. 🥇 1위. 소풍 지하 1층, 파니프레소2. 🥈 2위. 일명 송내역 와플, 빅토리스낵3. 🥉 3위. ..
2025.05.17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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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에서 의외로 맛있는 메뉴는 00000이다?!
공차에서 어떤 음료를 드시나요? 저는...보통은 펄이 들어간 버블티를 드시지요.당도랑 얼음, 각종 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나만의 조합으로 먹는 게 공차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요.공차는 밀크티 베이스에 버블티도 맛있지만,상큼한 과일 베이스의 음료도 상당히 맛있는데요.저는 베스크 콤비 메뉴인 망고요구르트+화이트펄 조합을 주로 먹습니다. 망고향이 나는 달콤한 요구르트가 이색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 여기에 일반 검은 펄보다 탱글탱글한 화이트펄의 식감이 더해져 톡톡 터지는듯 상큼하면서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이 조합은 점보 사이즈로 먹습니다. 계속 당기는 맛이라서요.여기서 꿀팁은 이 조합은 당도를 0으로 하는 겁니다. 망고 요구르트가 워낙 달기 때문에 당도 0도 맛있답니다.청포도그..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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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샐러드 먹고🥗 피자도 혈당 지키며 마음껏 먹기🍕😋🍕
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https://www.d-super.com/144 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www.d-super.com지난번에 피자몰 피자뷔페를 다녀왔다.피자 맛있게 잘 먹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바로 페이스 조절을 전혀 못했다는 것이다.내 기준 피자 뷔페에서 페이스 조절을 못했다는 것은피자만 주야장천 가져다 먹어서 끝까지 더 맛있게 피자를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다.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가 생각하기엔..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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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키나와→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유아식👶🧃 후기(만2세미만 특별 기내식)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이번에 오키나와 여행을 아이와 함께 갔다.기내 유아식은 처음 시켜봤다. 인천에서 오키나와 갈 때도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타서 유아식을 시키려 했는데 못 시켰다.출발 24시간 전에는 유아식을 신청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쳤다. 아쉽게도 인천에서 오키나와 갈 때는 유아식을 신청을 못하고,오키나와에서 인천에 올 때 유아식을 신청할 수 있었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메뉴3. 음식 & 맛4.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5. 한 줄 추천 & 마무리 메뉴📸 메뉴판✅ 대표메뉴유아식 베이비밀 - 만2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서비스로, 유아식이 제공됨유아식 토들러밀 - 서울 출발편에 한해, 만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영양가 있는 진밥 메뉴가 제공됨유아용 어린이식 - 어린이식 취식이 ..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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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오키나와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후기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키나와에 놀러 갔다.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이라도 기내식은 항상 기대된다. 오늘은 인천에서 오키나와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먹은 비지니스 기내식 후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메뉴3. 음식 & 맛4.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5. 한 줄 추천 & 마무리 메뉴📸 메뉴판✅ 대표메뉴아이리쉬 쇠고기 스튜 - 흑맥주를 곁들인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였으며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당근과 홀 그레인 머스터드로 맛을 낸 으깬 감자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고추장 훈연 장어 덮밥 - 고추장 소스로 맛을 내었으며 숙주, 달걀지단, 생강과 백반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메인 요리인 아이리쉬 쇠고기 스튜와 고추장 훈연 장어 덮밥 중 나는 아이리쉬 쇠고기 스튜를 선택했다.라운..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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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키나와→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후기 (+오키나와 나하 공항 라운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짧은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이번 글은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오는 아시아나 비행기 A321편에서 먹은 비즈니스 기내식 후기다. A321편은 비즈니스석이 12석 정도 되는 작은 비행기다.오키나와 → 인천은 2시간 정도의 단거리 노선이라 그런 지 여타 비즈니스 클래스 때와 다르게 코스로 요리가 나오지 않고한 상차림으로 기내식이 나왔다. 한 상 차림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도 소개하고,마지막엔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라운지도 짧게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메뉴3. 음식 & 맛4.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5. 한 줄 추천 & 마무리6. PS. 오키나와 나하 공항 라운지 모습 메뉴📸 메뉴판✅ 대표메뉴고추장 쇠불고기 - 당..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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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때 생각나는 레전드 김치볶음밥! 충김볶 레시피(충격의 김치볶음밥)
한 줄소개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나는 김치볶음밥이 생각난다. 한솥에서 사 먹으려 했는데오늘 하필 문을 닫아서 직접 해 먹게 되었다. 김치볶음밥하면 난 항상 이렇게 만든다. 바로 충김볶.충격의 김치볶음밥 레시피로 말이다. 목차1. 한 줄 소개2. 충김볶3. 나만의 비법4. 맛5. 한 줄 추천 & 마무리 충김볶 충김볶은 2004년 어느 카페에 올라왔던 김치볶음밥 레시피다.커피숍에서 일한 글쓴이가 알바하면서 알게 된 레시피다. 이 글을 쓰는 게 2025년이니,벌써 21년 전 글이다. 나는 이 김치볶음밥을 벌써 18년 넘게 먹고 있다.먹을 때마다 맛있다. 내용은 별 거 없어보인다.그렇지만 단순해 보이는 게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싶다. 충김볶 준비물밥 한 공기익은 김치 2/3 주걱참치캔 1/2 주걱물..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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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왔어요 😉🍤🍜, 오키나와 '마루가메 제면'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이런 말 해보고 싶었다. 우동 먹고 싶어서 일본에 잠깐 다녀왔어~ 같은 말 말이다. 이번에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했다.츄라우미 수조관도 가고, 이온몰도 가고, 국제거리도 가고 여느 한국인처럼여행일정 꽉꽉 채워서 쉴 틈 없이 여행했지만.왜인지 '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왔다'며 마치 우동만 딸랑 먹고 왔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싶다. 현실은 절대 쉬지 않는 빡빡한 여행이었지만 말이다. 오늘은 일본에서 우동 먹고 온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가게 분위기 일본에서 우동 먹고 왔어요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로망으로우..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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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이케아에서 밥 먹기(feat. 이케아 어린이 메뉴)
🍴 첫인상 한입이케아에서 아이한테 뭘 먹일 수 있을까?아이와 함께 이케아를 갔다.쇼룸을 살짝 구경하고 이케아 레스토랑에 갔다.매번 이케아 갈 때마다우리 부부가 시키는 메뉴는 거의 동일하다.플랜트 숯불갈비랑 김치볶음밥,회원권으로 먹는 무료 아이스커피 2잔.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 메뉴를 시켰다.아이가 이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밖에서 먹을 때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게 되었다.아이 메뉴로 어떤 걸 시킬지 고민하다가처음엔 썸머 연어 필렛을 골랐다.부드러운 생선살을 잘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그러다 “그래도 밥을 먹어야지” 싶어 어린이 메뉴를 보는데,어린이 베지커리가 있었다.다른 어린이 메뉴로 미트볼과 플랜트볼이 있었지만,개인적으로 플랜트볼은 맛이 없어서 제외했고,미트볼은 자극적일..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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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에 돼지갈비🔥, 부천 ‘천지연’
🍴 첫인상 한입돼지갈비의 상향평준화✨ 아삭아삭 채소 반찬이 많아서 끝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다!🥗‘손님은 왕이다’라는 느낌으로 고기를 구워줘서 황송하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한돈숯불구이한상 2인분 — 27,900원 * 2 = 55,800원한돈돼지갈비 단품에 삼천원을 추가하면냉면이나 된장찌개를 주는 한상 메뉴가 된다.🧭 공간 분위기 📍 내가 여기 온 이유 숯불에 잘 익은 돼지갈비 한 점을슴슴한 소스에 적신 양파채와 싸먹는 이 한 입을 먹으러 왔다.✔️ 미니멀 관점에서 좋았던 점 - 찬 하나하나 신선한 채소로 구성되어 마지막 입까지 건강하게 먹었다- 불 좋은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 찬, 냉면, 된장찌개, 돌솥밥 전부 맛있음- 테이블 마다 담당 서버가 배정되는데, 엄청 친절하고 고기..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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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러닝으로 300km 건강하게 달리기🏃♂️➡️
천천히 뛰어도 운동이 될까?슬로우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한 번 뛸 때 3km를 뛴다.평균 1km를 뛰는 데 10분~12분이 걸린다.11페이스 정도다.속도는 5.5km/h 정도.시간은 30분 정도 걸린다.주 3회 뛰고 있다.야외에서 뛴다.속도가 느려서 가끔은 걸음이 빠른 사람들보다도 늦다.이렇게 해서 걸어서 운동이 될까 싶지만의외로 운동이 된다.일단, 걷는 것에 비해 슬로우 러닝으로 뛰면 땀이 엄청 난다.땀이 나는 걸 통해 운동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내 속도로 30분을 슬로우 러닝으로 달리면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천천히 뛰는 걸 지속하다 보니 땀샘이 열린 건지 처음 뛸 때 비해 확실히 땀이 더 잘 난다.이렇게 운동하면서 나는 땀을 통해 근육도 잘 쓰고 있고, 혈액순환도 잘 되고 있는 걸 확인한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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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시장표 손칼국수✋, 부천 상동시장 '광명홍두깨칼국수'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날씨가 꾸리꾸리한 날, 비가 올랑 말랑 한 날씨에는 칼국수가 생각난다. 칼국수도 면이나 육수에 따라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다.나는 오래 끓여 부드러운 식감으로 후루룩 넘어가는 칼국수보다식감이 약간은 두툼하여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있는 칼국수를 더 좋아한다. 오늘 소개할 칼국수는 진한 멸치 육수에손으로 반죽한 반죽을 칼로 듬성듬성 거칠게 썰어 만든 면을툭툭 솥에 던져 끓인 그런 손칼국수. 부천 상동시장 안에 있는 '광명 홍두깨 칼국수'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여기는 부천 상동시장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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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파는 고래 카레🍛에는 고래🐳가 들어갈까?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오키나와에 놀러 갔다.오키나와에 간다 하면 으레 츄라우미 수족관을 떠올린다.바로 이 커다란 고래 상어를 보기 위해서다.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 3대 수족관이자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다.고래 상어는 현존하는 가장 큰 물고기다. 여기서 이 유명한 저것은 고래냐, 상어냐의 그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 저것은 고래냐, 상어냐?이것은 고래상어다! 이 유명한 '이것은 고래상어다'를 볼 수 있다는 기대도 컸지만,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만 파는 고래 카레다.고래 카레가 정말 궁금했다. 나의 궁금증은...고래 카레는 모양만 고래🐳일까?아니면 정말 고래 고기..🐳가 들어갈까?이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답은? 목차..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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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햄은 왜 유독 맛있을까? 🥘
잘 먹을 거면서의외로 잘 안 먹게 되는 음식이 부대찌개다.의정부나 동두천가서 유명하다고 하니 부대찌개를 먹기도 했는데, 평소엔 잘 안 먹게 된다.부대찌개를 먹을 바엔 깔끔한 김치찌개를 먹거나햄이나 소시지는 따로 구워서 먹는 게 더 좋다.지인이 먹고 싶다고 할 때 먹을 때도 있지만내가 선뜻 메뉴로 고르진 않는 것이 부대찌개다.오늘도 그렇게 먹게 된 부대찌개다.부대찌개 집엔 늘 식탁에 가스레인지가 있다.네모 반듯하게 썬 스팸과 사선으로 썬 소시지, 김치, 콩 통조림, 콩나물, 파 그리고 육수를 부운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린다.언제 끓나...라는 생각을 하며 함께 나온 찬을 집어 먹는다.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먼저 넣으면사리가 물을 다 흡수해 짜게 되니부대찌개를 충분히 즐기고 라면을 넣어 익히는 건 어떠냐고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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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굴맛 나는 해산물 짬뽕🦪🌶️🍜, 부천 신중동 ‘이비가 짬뽕’
🍴 첫인상 한입비가 갑자기 많이 내린다.비가 오니 매콤한 짬뽕이 생각난다.이비가짬뽕 처음 가봐서 네이버지도에서 리뷰를 봤다.네이버리뷰 중에 이비가짬뽕은 좀 매운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그 리뷰가 생각나서 이비가맵짬뽕을 시켰다.곱빼기로 시켰다.그 리뷰대로 매콤함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짬뽕엔 굴이 들어있었다.굴 특유의 시원하고 감칠맛과알싸하게 매운 맛의 조화가 참 좋았다.매운 맛이 여운이 짧아서 매운 거 잘 못 먹는 나도즐길 수 있는 정도의 기분좋은 매운 맛이었다.아울러 면도 쫄깃하면서 식감이 탱글탱글해서입에 닿는 감촉이 좋았다.밀가루 맛나는 불은 면 진짜 싫어하는데여기 짬뽕은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서 좋았다.고추만두가 궁금하여 같이 시켰는데,바삭하게 튀긴 피가 아..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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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용 후라이팬 버리는 법 🍳
손 안 가는 후라이팬 어떻게 버리지?이번에 후라이팬을 하나 선물 받았다. 우리 집은 인덕션을 쓰는데 화구가 2개다.그래서 후라이팬을 2개로 개수를 제한하고 있다.평소 가볍긴 하지만 음식이 맛있게 되지 않아 손이 안 가는 후라이팬이 하나 있었는데이걸 버리기로 했다.막상 버리려니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헷갈렸다.전에도 버렸는데 버릴 때마다 은근히 헷갈린다.그래서 오늘은 나도 버릴 겸 후라이팬 버리는 법을 소개하려 한다.후라이팬과 손잡이 사이에 나사를 풀러 분리한다.먼저 후라이팬을 보면 후라이펜과 손잡이 사이에 나사가 있다.이걸 드라이버로 분리한다.나사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린다.만약 나사가 야마가 났다면 즉, 나사가 뭉개져 풀리지 않는다면그대로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린다.후라이팬 본체는 일반 쓰레기, 플라스틱..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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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럽 골동품 가게에서 커피 마시듯☕, 부천아트센터 카페 '스페이스작'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부천아트센터가 생각났다.거기 카페가 있다는 게 기억났다. 부천아트센터에 공연을 보러 간 건 아니었지만,그냥 그 안에 있는 카페를 갔다. 방문한 날은 공연이 없도 없고, 주말도 아니라서,한산할 것 같았고,거기서 오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다. 오늘은 부천아트센터(BAC) 안에 있는 카페 '스페이스작'을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스페이스작 카페는 부천아트센터 안에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청역 1번 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부..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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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안에 카페가 있어? 부천시청 ‘카페 뜨락' (feat. 무료 쿠키 받는 법)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보통 관공서에 있는 카페는 좀 규모도 작고, 허름하고, 어디 구석에 있다.그런데 우연히 방문한 부천시청 안 카페는 내 상식과 좀 달랐다. 일단 채광 좋은 곳에 떡하니 자리 잡았고, 가격은 합리적인데, 뷰도 탁 트여 좋고, 무엇보다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 오늘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뷰 맛집이자 향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부천시청 안 '카페뜨락'을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 (카페 뜨락에서 무료 쿠키 받는 법)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카페 뜨락은 부천시청 안에 있는 카페다.부천..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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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르는 나만의 한솥 김치볶음밥 정식 🥄😋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요 근래 꽂힌 음식 하나가 있다.바로 한솥 김치볶음밥이다. 우연히 한 번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한솥에 김치볶음밥과 철판볶음밥이 있는데 나는 김치볶음밥이 맛있었다. 오늘은 한솥 김치볶음밥 러버인 내가한솥에서 플랙스 한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 공간 & 분위기📸 내부 분위기 요즘은 한솥 대부분 키오스크로 주문한다.키오스크로 주문하니 좋은 게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솥에 이렇게 많은 재료를 토핑 할 수 있었나?싶을 정도로 토핑이 다양해서 즐겁다. 대부분 음식을 주문할 때는 별다른 토핑을 안 하는데유독 한솥에..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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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슬로우 러닝으로 20kg 살 뺀 이야기 🏃➡️
임신하면서 20kg이 쪘다.임신하면서 20kg이 쪘다.정확히는 19kg.임신 전 63k이었던 체중은 출산 때가 되자 82kg까지 쪘다.맛있는 음식, 영양에 좋은 음식 먹으며 보낸 행복한 임신기간이었다.그리고 아기를 낳았다.살이... 바로 빠지지 않았다.임신했을 때 찐 살은 다 빠진다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나는 아니었다.출산 후 3개월.다행히도 아침, 점심, 저녁 적당량의 밥을 먹자 68kg이 되었다.그리고 임신 전 체중까지 5kg이 남았다.남은 체중은 5kg이었지만, 전체적인 몸이 퉁퉁해진 느낌이 들었다.얼굴도, 몸도 불어있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다.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쉽지 않았다.손이 많이 가는 아기도 있고,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으니 운동까지 하는 의지를 쓰는 게..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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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밀크티?! 이거 먹어본 맛인데, 뭐지?☕ Hatan Tsai(Хатан Цай, 하탄 차이)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바로 몽골식 밀크티다.밀크티... 먹어보긴 많이 먹어봤는데 몽골식 밀크티는 처음이다.드넓은 자연과 고기 많이 먹는 몽골의 이미지가 떠올랐다.분명 자연에 가까운 맛있는 맛일 것 같긴한데,몽골식 밀크티는 선뜻 어떤 맛일지 가늠이 안 됐다.인스턴트 몽골식 밀크티라고 한다. 이름은 Hatan Tsai(Хатан Цай).새로운 음식이었다. 우리나라 말로 하탄 차이라고 읽는다.여왕의 차라는 뜻이라고 한다.어떻게 먹어야 하나,어떤 맛인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먹어봤다.오늘은 몽골식 밀크티, 하탄 차이를 마신 후기다.몽골 밀크티 먹는 법잘 모르는 언어가 있을 때는 영어가 반갑다.한 포에 뜨거운 물 150ml을 붓고 잘 저어 먹으라고 한다. 좀 밍밍한데... 한 포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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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가 찰랑찰랑~ 차 있는 치즈카츠🧀, 부천시청 '대산카츠'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일본식 돈가스 집에선 늘 치즈 돈가스를 시킨다.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촉촉한 육질의 잡내 안 나는 돼지고기그리고 까슬할 정도로 바싹 튀긴 겉면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이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는 돈가스를 코돈부르라고 불렀는데,요즘엔 그렇게 부르는 데는 잘 못 봤다.대부분 치즈 돈가스, 치즈카츠라고 부른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일본식 돈가스집 '대산카츠'의 '치즈카츠'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대산카츠'는 일본식 돈가스를 파는 식당이다. 일본식 돈까스를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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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볼(몬스터볼) 안은 이런 곳일까?, 오키나와 '포켓몬센터' 방문기
한 줄소개 & 방문 계기나는 포켓몬스터를 보고 자란 세대다.포켓몬스터 오프닝 송을 부르며 자랐다.포켓몬 빵도 먹고, 띠부씰도 몇 개 있는 정도였다. 띠부띠부씰 모이서 책 만든 애들도 많았는데 난 그정도는 아니었다. 요 근래 포켓몬고를 조금 하는 정도다. 이 포켓몬스터에는 포켓몬 센터가 나온다. 포켓몬이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 여기 들리면 치료도 해주고 한다. 그런 포켓몬 센터가 일본 오키나와에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사실 포켓몬 센터가 목적은 아니었고,오키나와 여행 중 우동 먹으러 이온몰 갔다가 포켓몬 센터를 우연히 들렀는데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소개하려고 글을 쓴다. 자, 이제 시작이야~😎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위치 & 접근 방법3. 핵심 동선 & 내가 다닌 루트4. 분위기 & 인..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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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와플🧇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
와플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www.d-super.com와플...한 면은 사과잼을 바르고, 한 면은 생크림을 얇게 바른 그 와플.천원, 천오백원으로 지금은 제일 저렴한 와플이지만 나에겐 아직도 고급 이미지다.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파는 제일 비싼 음식이었기 때문이다.지금 생각하면 위생이 말도 안 됐던 것 같고,구운 지 한참 된 와플이 눅눅하기도 했지만와플의 달콤함이 계속 생각나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아끼고 아껴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매일 사먹을 수는 없..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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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한 꾸준한 나의 작은 습관 🔄
영어를 잘 써서 아이랑 영어로도 대화하고 싶다.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교육이 관심이 간다.특히 영어.요즘에 집에서 동요를 틀어준다.처음엔 영어 동요랑 우리나라 동요를 섞어서 틀어줬다.가만히 살펴보니,내가 아는 우리나라 동요는 내가 알아들으니 동요의 의미와 재미에 대해 아이와 상호작용이 됐다.반짝반짝 작은 별하면 손으로 별을 만들고, 하늘의 별을 형상화하는 율동을 하는 등 말이다.그런데 영어 동요는 나도 잘 못 알아들으니 그저 배경음악이 되고 있었다.이미 알고 있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동요도 영어로 들으니 매우 생소하고, 내가 한마디도 따라 하지 못하고 그저 흥얼거릴 뿐이었다.잇지비찌 스파이더~ 흥얼흥얼~깨달은 건 부모가 영어 뜻을 알고 써야 자식한테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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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느끼는 태국 찐맛집 🇹🇭🍽️, 부천시청 ‘헤이타이’
🍴 첫인상 한입널찍한 면에 짭조름하게 맛있는 팟씨유가 먹고 싶었다.마침 가보고 싶었던 태국 음식점이 있어 들렀다.바로 헤이타이.팟씨유를 시키고,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일단 밥을 시키자하여 치킨커리를 시켰다.메뉴판을 쭉 보다가 코코넛 쉬림프 이름에서 느껴지는 코코넛맛을 느끼고 싶어 함께 시켰다.그리고 함께 간 남편이 똠양맛이 나는 에그누들이 은근 별미라며 추천해서 똠양라면도 함께 시켰다.나는 똠양꿍의 새콤한 맛이 신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같아서 좋아한다. 에그누들과의 조합도 기대가 됐다.먼저, 코코넛 쉬림프가 나왔다.정갈하고 깨끗하게 튀겨진 코코넛의 바삭한 질감이 살아있었다. 함께 나온 스위트칠리 소스에 푹 찍어 먹는데,눈이 떠지는 맛이었다.와, 이거 정말 맛있네...곱게 갈린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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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위 묵은지 닭볶음탕이라니 캠핑 그 자체🏕️! 부평 ‘솥뚜껑닭볶음탕’
🍴 첫인상 한입우연히 이 집 앞을 지나가는데 안에서 솥뚜껑 안에서 라면을 길게 늘어뜨리며 뜨는 모습을 봤다.뜨거운 김이 모락모락을 넘어서 펄럭펄럭 사방으로 요동치는데, 그 안에 가득 담긴 먹음직스러운 뜨거운 무언가.상호명을 보니 솥뚜껑닭볶음탕이었다.아, 저건 닭볶음탕이구나..!당장 먹고 싶었지만, 그날은 다른 걸 먹으러 굳이 부평을 찾아온 거라 참았다.그리고 찾아갔다. 솥뚜껑닭볶음탕...!솥뚜껑은 참 묘하다. 나는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닌데, 솥뚜껑에 대한 향수가 있다. 솥뚜껑에서 고기를 굽거나 음식을 하면 더 깊은 맛이 나고, 밤에 시골집에서 귀뚜라미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여하튼 그런 솥뚜껑에 닭볶음탕이라니.가게에 들어가자 일단 초록색 커다란 드럼통들이 쭉 나열된 것이 눈에 띄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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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간짜장 왜 이렇게 맛있냐, 부천 ‘복성원’
🍴 첫인상 한입복성원은 빨갛고 매콤한 잡채밥과 아삭아삭하게 볶은 채소 식감이 살아있는 간짜장이 일품이었다.잡채밥 맛집이라는 복성원에 갔다. 소문대로 잡채밥도 맛있었지만, 나는 인생 간짜장을 만났다.우리는 복성원 베스트 메뉴 2개를 시켰다.바로 잡채밥과 간짜장.간짜장에는 기본으로 계란후라이가 안 나온다길래, 계란후라이를 추가했다. 타블릿으로 쉽게 추가할 수 있었다.단무지랑 열무김치 반찬을 셀프로 가지러 갈 때 다른 테이블을 보니대부분 잡채밥이나 간짜장이 하나씩 올라가 있었다.‘다들 이걸 먹는군’하는데, 우리 음식이 나왔다.먹음직스러운 간짜장과 잡채밥을 보니 눈이 즐거웠다.따로 나온 간짜장 소스를 계란후라이와 오이가 고명으로 올라간 면에 살살 부었다. 면과 소스가 섞이는 먹음직스러운 소리와 함께 간짜장이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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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티라미수, 한남동 카페거리 '컨큐어 한남'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뚜레쥬르에서 파는 피스타치오 블랙번이라는 빵이 있는데,이게 소소하게 유행이라고 한다. 먹어보고 싶긴한데, 칼로리도 은근 신경 쓰이고,간식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생각만 하고 안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남동에 갔다가 카페를 찾던 중'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판다는 카페를 발견했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이 카페를 들어갔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한남동 카페거리에 있는 '컨큐어 한남'에서 파는피스타치오 티라미수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컨큐어 한남은 한남동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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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먹는 샐러드! 🥗, 부천 신중동 '파머스 포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요즘엔 샐러드를 맛으로 먹는다. 예전에는 샐러드 하면 양상추의 밋밋한 맛이나 풀때기를 떠올리곤 했는데,요즘은 다양한 토핑과 식감에서 오는 다채로운 맛이 생각난다. 샐러드를 먹으면서 칼로리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는데,토핑을 추가하더라도 그래도 밥, 빵, 면보다는 칼로리가 낮으니 좀 낫겠다 싶다. 샐러드나 포케집이 많이 생겨서 정말 좋다.샐러드 집에서 맛있게 만드려면 은근히 재료 낭비가 심한데,이렇게 신선한 샐러드를 언제든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소개할 샐러드집은 '파머스 포케'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분위..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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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통옥수수가 피자에 턱! '노모어피자 옥수수 새우 피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피자가 먹고 싶었다. 며칠 전 파스타 집을 가서 파스타랑 피자를 같이 먹고 싶었는데,파스타만 팔아서 파스타만 먹은 게 아쉬웠기 때문이다. 며칠을 계속 피자 생각 하다가먹으러 길을 나섰다. 막상 피자를 먹으려 하니, 은근 신경 쓰이는 게 많았다. 화덕피자를 먹을 지 vs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을지도우는 두툼한 빵 스타일로 먹을지 vs 얇아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을지치즈만 올려 고소하고 담백하게 먹을지 vs 갖은 토핑을 올려 푸짐하게 먹을 지좀 저렴하게 먹을 지 vs 기왕 먹는 거 좀 돈을 쓸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이 피자 먹을까, 저 피자 먹을까 골랐다.그러다 가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가볼 일이 없어서 지나치기만 했던 피자집이 떠올랐다. 바로 노모어피자다.오늘은 노모어피자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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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맛있게 먹고 싶은 날🍅🍝, 부천시청 '쉐프리제(chezFrise)'
한 줄소개 & 방문 계기날씨도 청량하니 좋고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파스타는 쉽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왠지 밖에서 맛있게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작지만 분위기 있는 곳으로 정했다. 오늘은 부천시청역에서 가까운 쉐프리제라는 양식집을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쉐프리제는 부천시청역 1번 출구에서 4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부천시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부천시청 지나서 큰 주상복합 건물이 보이는 데 거기 1층에 있다.바로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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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배추🥬와 얼얼한 건고추🌶️ 듬뿍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차돌짬뽕 찐맛집, 부천 '화룡반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여길 짬뽕 맛집으로만 소개하기엔 아쉬운 곳이다.여긴... 정말 다 맛있다. 맛집 잘 아는 지인 분이 여기 짬뽕 맛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들렀다단골 된 집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화룡반점은 신중동역에서 800m 떨어진 곳에 있다.신중동역 먹자골목을 쭉 따라 위로 올라가면 나온다. 역에서도 좀 멀고, 먹자골목 메인에 있는 곳도 아니지만,여긴 외지인 보다는 동네 주민, 부천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짬뽕 맛집이다.주방장님 내공이 느껴지는, 찾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찐맛집이다. 내부는 테이블..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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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 아기 보행기, 점퍼루 무료로 버리는 방법 (feat. 유아용품 중 대형폐기물 배출가능 품목 리스트 정리)
당근으로 샀던 아기 보행기가 많이 낡아 버리려 했다. 그런데 막상 버리려 하니 좀 막막했다.뭘로 버려야 하는지 감이 안 왔기 때문이다.쓰레기봉투로 담기는 좀 많이 크고,재활용품으로 버리기에는 플라스틱도 있고, 철도 있고, 천도 있고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알아보니 우선 아기 보행기는 지자체마다 버리는 방법이 달랐다. 내가 사는 부천에서는 대형폐기물로 버리도록 되어 있었다.오늘은 부천에서 아기 보행기 버리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목차1. 내가 버리려 하는 아기 보행기와 점퍼루2. 인터넷으로 부천시 대형폐기물 신고하는 방법3. 마무리 내가 버리려 하는 아기 보행기와 점퍼루이렇게 생긴 아기 보행기다.전형적인 아기 보행기이고, 아직 쓸 수는 있지만 많이 낡았다.그리고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아..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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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불 왜 없어져요?, 부천역 '콩불(KONGBUL)'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늘 내가 좋아하는 콩불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콩불 사장님이 이제 콩불을 그만한다고 이야기하신 것이다. 다음 달까지 하신다고 한다. 나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콩불은 내 소울푸드이기 때문이다. 해외여행 갔다가 미식미식한 속에 아삭아삭한 콩불 한 번 딱 먹으면 개운해지는데.입맛 없을 때 그나마 들어가는 건 콩불인데.우동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을 때 콩불만한 게 없는데.뭔가 딱 먹고 싶은 게 없을 때 콩불 먹으면 참 든든한데.외식을 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건 콩불인데.쓰면서도 아쉽다. 다음 달까지 콩불 많이 먹어야겠다. 지금 리뉴얼된 세련된 노란색 간판의 'KONGBUL' 이전에무슨 나무 판자로 기와처럼 만든 고동색 간판 위에 콩나물 모양처럼 손글씨로 쓴 '콩불'..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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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레전드 순대! 얇고 쫄깃한 찹쌀순대 찐맛집, 청량리 '황해도 순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순대 1kg을 9,900원에 파는 것을 봤다.나는 마트에서 순대를 사지 않았다. 아마 다시는 마트에서 순대를 사지 못할 것이다.지인의 소개로 어마어마한 곳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여긴 내가 사 먹던 순대의 세계를 바꿔 놓았다. 내가 먹던 순대의 세계에서는 4,000원치 1인분 시키면 손바닥만 한 짧은 길이의 순대를 숭덩숭덩 짤라주고,간을 달라하면(간도 없는 곳이 태반이지만) 한 3조각 정도 얇게 짤라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순대 1kg를 무려 4,500원에 준다고???순대 1인분 가격으로 1kg을???1kg은 순대를 3바퀴는 둘둘 감을 수 있는 양인데???지인 분이 소개해준 이곳은 정말 내 상식을 파괴하는 곳이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청량리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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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맛있다고 암암리에 소문난 빵집, 부천 '베이커리 호프(BAKERY HOF)'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외출을 하고 싶긴 한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복작이는 것도 싫고시야도 좀 탁 트인 곳이었으면 좋겠고,맛도 당연하게 있었으면 좋겠고,주차도 좀 넉넉했으면 좋겠고,너무 멀리가긴 싫고밥 먹을 꺼니까 너무 배부르진 않았으면 좋겠고, 그럴 땐카페가 좋은 선택지가 된다. 그러면서 오늘은 좀 평범한 빵이 아닌 특별하게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을때.그리고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으면서 맛있는 빵을 편하게 즐기고 싶을 때. 오늘은 평소엔 사람이 많지만, 아침 일찍 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던빵이 브런치 스타일로 이것저것 요리된 맛있는 카페, 베이커리호프를 소개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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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할 때 꼭 필요한 다이소 후크 추천 꿀템 Top 5!
정리정돈을 하며 집안의 물건이 저절로 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특히 공중부양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컸다.이를 토대로 나름대로 집 안의 정리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정리 시스템을 만들 때 포인트는 일단 그 정리를 위한 물건 자체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기능을 잘 수행하는 것이었다.그리고 공중부양...!이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후크를 이용한 정리였다. 나는 다이소를 갈 때 마다 후크 섹션에서 기웃거렸다. 다이소에서 파는 정말 다양한 후크를 사보고 집안에 테스트해봤다. 실패도 많이 했는데, 대부분 접착력이 약하거나 후크가 부러져서 오래 쓰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여러 실패를 거쳐 내가 정착하고 정말 애정하는 정리할 때 유용한 다이소 후크 5종을 소개..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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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뱅쿠키랑 수제쿠키는 뭐가 다를까?🍪
르뱅쿠키 vs 수제쿠키점심을 먹으면서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초코 쿠키를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수제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하는 나만의 디테일한 포인트를 상상하며 초코 쿠키 먹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그렇게 우연히 사람이 바글바글한 개인 카페에 들렀다.디저트 메뉴판을 보니 여기서 만들었을 법한 정성 가득 디저트를 미루어보아분명 수제쿠키가 있을 것 같은 곳이다.아니나 다를까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쿠키들이 있었다.근데.나는 좀 당황했다.쿠키가 2종류였기 때문이다.수제 쿠키는 알겠는데, 르뱅..? 루뱅쿠키는 뭐지!나는 고민했다.쿠키를 2종류 시키는 건 좀 많은데.밥을 먹어 배도 부르고..마음속에서 이런 고민을 하니남편이 말했다.후회할 것 같으면 둘 다 사라고.나는 둘 다 샀다.르뱅은 촉촉 견과 듬뿍 아작..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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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은 함부로 못 먹는 편의점 정식
🍴 첫인상 한입30대 후반이 되니 의외로 쉽게 못 먹는 음식이 생겼다.바로 편의점 정식이다.내가 먹고 싶은 컵라면, 삼각김밥, 달달한 음료수로 구성한 나만의 편의점 정식.맛있지만, 소화가 안 되기 시작했다.더부룩하고, 꾸룩꾸룩한 여파가 생각보드 길게 갔다.그래서 먹지 않게 되었다.그러다 라면이 먹고 싶던 어느 날.큰 마음먹고 편의점에 들렀다.자리를 잡은 옆 테이블에는 초등학생들이 컵라면을 후룩후룩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그리고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먹을 걸 고르는 데 설레었다.오징어짬뽕 작은 컵훈제메추리알콘치즈참치 삼각김밥바나나우유 무가당내가 고른 음식이다.위를 보호하기 위해 단백질을 먹어야겠다 생각해서훈제 메추리알을,당을 조금 덜 마시려 무가당 바나나우유를 고른 건온전히 편의점 음식에 몸을 맡길 수 없는..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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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근처 아이랑 가기 좋은 대형카페, 시흥 ‘꼬파티(KKopati)’
🍴 첫인상 한입갯골생태공원 놀러 갔다가 아이랑 밥 편하게 먹고 싶어서 찾은 대형카페!아이와 먹기 좋은 피자, 파스타 메뉴가 있는 것도 좋았고, 일단 다 맛있었다😋시원시원하게 널찍한 공간과 여유 있는 테이블 간격이 좋았다. 주차공간도 넓었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리코타치즈샐러드 — 13,000원 - 고르곤졸라피자 — 12,000원 - 알리오올리오 — 11,000원 - 콜라 — 3,000원 총 39,000원🧭 공간 분위기 1층은 베이커리 카페,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우리는 2층에서 샐러드, 파스타, 피자를 먹었다.2층을 쓰는 만큼 넓은 공간이 참 맘에 들었다.📍 내가 여기 온 이유 널찍한 공간.아이와 함께 가도 부담 없는 대형카페.게다가 맛도 있었다!✔️ 미니멀 관점에서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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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은 이런 맛이구나...!😋, 부천시청역 ’만수‘
🍴 첫인상 한입미니코스 첫 번째, 유산슬미니코스 두 번째 고추잡채+꽃빵미니코스 세 번째, 탕수육미니코스 네 번째, 마지막 요리 짜장과 짬뽕만수 미니코스 가성비 좋다. 1인 22,000원에 유산슬, 고추잡채, 탕수육, 짜장, 짬뽕이 나왔다.처음 먹어본 유산슬. 다채로운 식감. 맛있게 볶은 채소들. 첫 입부터 마지막 입까지 맛있는 요리였다.고추잡채는 살짝 매콤해서 좋았다. 아삭아삭하게 볶은 피망과 꽃빵은 정말 잘 어울린다.여긴 코스가 나올 때마다 앞 접시를 바꿔준다. 진정한 코스요리!마지막 음식인 짜장과 짬뽕은 미니 사이즈다. 밀가루를 조금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앞에 유산슬과 고추잡채로 볶은 채소를 실컷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미니코스 1인 — 22,000원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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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빵🍞?! 쿠팡이츠에서만 보던 빵집 직접 가서 먹기🥐, 부천 신중동 ‘빵백화점’
🍴 첫인상 한입새벽이나 이른 아침 애매한 시간에눈이 떠져 헛헛한 마음에 쿠팡이츠를 킬 때가 종종 있다.이 시간엔 뭘 배달하나 하는 궁금함에쿠팡이츠를 구경을 하는데 꼭 나오는 곳이 있었다.바로 빵백화점.볼 때마다 평도 좋고, 종류도 다양해서 군침을 흘리며 꼭 먹어봐야지 싶지만,지금처럼 애매한 시간에 빵을 시키면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있고, 먹으면 다음 날 컨디션도 지장이 가니이내 쿠팡이츠를 끄고 다시 잠을 청하게 된다.만약 시키게 되면이거랑 이거랑 시켜야지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곤 했다.그런 빵백화점을 직접 가봤다!그리고 새벽에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2개와 즉석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하나 골랐다.바로 코코넛 카스테라와 소시지가 들어있는 허니 롱~소세지. 그리고 오븐에 구운 감자 고로케였다.빵백화점을 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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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 줄이는 사소한 습관 (당 줄이기)🫸🧃
당, 무섭다.요즘 당을 줄이고 있다.주변에서 들리는 당뇨 소식 때문이다.공부해 보니 당이 생각보다 몸에 부담을 많이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특히, 당이 몸속에 들어가 만드는 혈당.혈당 수치를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혈당은 꼭 필요하지만, 많이 만들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야 한다.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데, 췌장은 관리하는 유일한 방법이 쉬게 해주는 것이다.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된다.또 혈당은 간에도 부담을 주는 데, 혈당이 높으면 간에 저장을 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이 저장하게 되면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인 간도 망가진다.이런저런 이유로 당을 줄이고 있다.그저 단 음식을 안 먹겠다고 생각하면 참기 어려운데, 몸에서 당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게 되니 단 음식이 많이 생각나지 않았다.단 음식은 많이..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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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에서 처음 주문하기🧾🙃
🍴 처음 아웃백에서 혼자 주문하기의외로 아웃백에서 내가 혼자 주문할 일이 없다.몇 번 안 가보기도 했지만,갈 때마다 속칭 아웃백 통이 주문을 하기 때문이다.각종 아웃백 메뉴 꿀조합과 할인혜택을 잘 알고 있는 그들 덕분에 나는 편하게 아웃백을 즐길 수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다.그래서 투움바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아웃백에서 주문을 해 본 적이 없었다!나는 부랴부랴 챗지피티한테 물었다.챗지피티한테 아웃백에서 고기는 안 먹고 투움바 파스타만 먹어도 되는데 2명이서 실속으로 먹을 수 있는 버전을 추천해 달라 했다.몇 가지 옵션을 제공하길래 그중 하나를 골랐다.그리고 그대로 시켰다.투움바파스타랑 사이드로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랑 프라이..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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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한옥에서 커피 한 잔☕, 시흥 한옥카페 ‘청화공간’
🍴 첫인상 한입며칠 째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비가 오는 날 집에 있을까 하다가 길을 나섰다.어디로 가지 하다가 지인이 추천해 준 한옥카페가 생각났다.분위기 좋은 한옥카페에서 파는 쑥크림라떼가 맛있다며 추천해 준 것이 생각났다.자연 속 고풍스러운 한옥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카페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한옥 카페 이름은 청화공간이라는 곳이다.푸른 꽃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일 테지.푸른 꽃은 뭘까... 멋들어진 한옥이 우리는 맞아줬다.들어서자 졸졸졸 연못이 있고, 그 위엔 바위에서 물이 흘러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그 옆엔 커다란 항아리에 한옥 지붕에서 흐른 물이 흘러 빗소리에 운치를 더했다.우리는 바깥 별채에 자리를 잡았다.통창으로 보이는 한옥의 전체 모습과 커다란 소나무를 보며쑥과 호두가 들어간 디..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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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그러다 우연히 피자몰을 지나치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덕이 있었다.화덕으로 만드는 피자 뷔페라 궁금했다.키오스크로 인원수대로 결제하니 자리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자리를 잡고 바로 피자를 먹으러 자리를 일어났다.피자몰 피자는 총 7종!치즈옥수수 피자페퍼로니 시카고 피자아메리칸 수프림 피자까르보뇨끼 피자불닭디아볼라 피자트러플 고르곤졸라 피자마르게리따첫 접시는 피자를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와 먹었다.치즈 옥수수 피자가 시그니처 라고 한다.전체적으로 피자 크기를 1/16 크기로 잘라 놓아다양한 피자를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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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피자의 달인 만든 피자는 뭔가 다르다!? 부평 시카고 피자 ‘피플즈’
📍 방문 계기맛있는 걸 먹을 기회가 생겼다.샤브샤브를 먹을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피자를 선택했다.피자 오랜만이다. 침이 고였다.어떤 피자를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치즈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사진을 보고 결정했다.오늘 소개할 곳은 시카고 피자를 파는 부평 ’피플즈‘다.🍜 주문한 메뉴 / 가격 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 22,000원구운 치즈 샐러드 : 14,000원병 코카콜라 : 3,000원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구운 치즈 샐러드 그리고 병으로 주는 코카콜라를 시켜서총 39,000원을 썼다. 병으로 주는 코카콜라는 또 오랜만이라서 시켰다.🧭 분위기 피플즈라는 이름으로 알고 찾아갔는데, 간판은 피자플리즈라고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렸다.여기 맞아?가만히 생각해 보니 피자 플리즈를 줄여서 피플즈라고..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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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살아있는 동그란 고급 페이스츄리, 뉴욕롤 맛집🤤! 부천 송내역 카페 '오들리샷'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우연히 송내역에 갔다가 커피를 마시러널찍하고 괜찮아 보이는 카페에 들렀다. 그런데 의외로 복작복작한 송내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형 카페스러운 카페였다. 내가 정의하는 대형 카페스럽다는 것은근교의 대형카페는 아닌데,규모에 비해 널찍하게 보이고, 인테리어 테마가 많고, 빵이 어느 정도 맛있다는 이야기다. 이 카페에 큰 기대 없이 커피마시러 들어갔다가 여기서 파는 뉴욕롤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천 송내역 카페 '오들리샷'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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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듣기 좋은 날🥰, 강남 신논현역 '어거스트 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지인분의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 강남역에 모였다. 결혼 소식을 들으면 늘 설렌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하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점이 날 설레게 한다.이런 설레는 소식을 나에게도 전해주어 정말로 기쁘다. 오늘은 강남역 분위기 좋은 캐주얼 다이닝바, 어거스트힐에서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쁘고 즐거운 소식을 나눈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어거스트힐은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300m 떨어진 곳으로, 역에서 매우 가깝다.신논현역은 6번 출구로 나오는 것보다 5번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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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
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 얇게 바르고,한 면은 사과잼을 발라 접은두께 1cm 정도의 얇은 와플.소위, 추억의 와플이라 불리는 그 와플이다.가격도 저렴한 그 와플 말이다. 나는 이 와플 외에는 설레지 않는다. 이렇듯 정석적이고 클래식한 와플을 좋아하는 내가 참새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듯 늘 들리는 와플집 3곳이 있다. 오늘은 와플 좋아하는 내가 내 맘대로 뽑아본부천 3대 와플🧇을 소개하겠다. ※ 메이저인 와플대학은 제외했다 목차1. 🥇 1위. 소풍 지하 1층, 파니프레소2. 🥈 2위. 일명 송내역 와플, 빅토리스낵3. 🥉 3위. ..
2025.05.17
디지털 미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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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흑백모드로 설정하여 핸드폰 사용기간 줄이기(feat. 제어센터로 껐다 켰다 쉽게 만들기)
핸드폰을 덜 하고 싶은데 도대체 쉽지가 않다. 유튜브랑 각종 뉴스 썸네일을 보면 그렇게 내용이 궁금하지 않아도 클릭하게 된다.큰 글씨, 매력적인 사진, 약간의 정보가 섞인 썸네일은 필요하지 않은데 내게 필요할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 화려한 썸네일에 이끌려 클릭을 하고 소중한 내 시간이 사라지는 경험을 무수히 많이 하고 나서 깨달은 것은이 색이 핸드폰 중독에 일가견이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핸드폰에 색이 없으면 자극이 덜하니까 핸드폰을 조금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아이폰을 흑백모드로 바꿔서 사용했다. 확실히 핸드폰을 별로 안 하고 싶어지긴 한다.그래서 흑백 모드 전환 버튼을 눌러 컬러 모드로 변경하여 쓰게 된다.효과는 확실하긴 하다. 오늘은 아이폰 흑백모드 정석적으로 바꾸는 방법, 그리..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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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삭제했는데, 왜 휴대폰 사용시간이 줄지 않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인스타그램 앱을 삭제하고, 계정을 삭제하니인스타그램을 끄면 기억도 안나는 갖가지 정보들에 무한 스크롤링 하지 않게 되었다. 내 하루의 틈을 모두 인스타그램으로 채웠기 때문에인스타그램을 지우면 틈나는 시간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길을 걷다가도, 가만히 누워있다가도, 기다리다가도,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인스타그램을 켰기 때문에그만큼 빈 시간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여전히 나는 시간이 없다.심심할 시간이 없다.왜?내 자투리 시간 어디 갔지? 목차1. 인스타그램을 지우니 유튜브가...2. 다음 카페 TOP 100, 다음 뉴스, 네이버 숏폼도 유혹을 한다.3. 휴대폰이 눈에서 안 보이게, 상자에 담아 치운다. 인스타그램을 지우니 유튜브가...호기롭게 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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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속 사진 정리하기
카톡으로 주고받는 수많은 사진들.핸드폰으로 이런저런 사이트를 들어다니다 정보가 될 것 같아 캡처한 사진들.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전시회라도 하나 가면 찍힌 수많은 사진들.친구와 만나 찍은 행복한 시간이 담긴 사진들.그리고 많은 음식 사진들.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찍은 수많은 사진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 되돌리고 싶은, 그 행복한 당시를 생생하게 추억하게 된다. 가끔 사람들에게 특정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 순간이 생기지만,그 사진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뒤죽박죽인 핸드폰 속 사진을 정리해야지 싶지만, 나중에 시간 날 때 정리해야지 하고 미루게 됐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현실 속 물건을 많이 정리하고 난 뒤, 그다음 눈에 들어온 것이 디지털이었다. 현실은 물건이 눈에 보이니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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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천하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불필요한 상황을 정리하며 살고 있다.그렇게 물건이나 상황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조금씩 더 만들었다. 그런데 막상 귀하게 만든 시간에 인스타그램이랑 유튜브만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미니멀리즘으로 만든 현재에 집중하는 가벼운 삶을 쓰레기통에 처박는 일을 하고 있던 거다. 처음에는 알아차리지도 못했다. 목차1. 미니멀리즘으로 만든 시간을 디지털이 갉아먹고 있었다.2. 내가 실천하는 디지털 미니멀리즘3. 디지털을 비우고 얻은 것들 미니멀리즘으로 만든 시간을 디지털이 갉아먹고 있었다집 안의 이런저런 물건을 '현재'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물건을 버리니, 물건이 주던 부채감이나 미련을 버릴 수 있었다. 그만큼 시간이 생겼다. 심심한 시간이 생겼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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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다이어트의 시작. 핸드폰, 쉿! 조용히 해
뭐만 하려고 하면 앱에서 알림이 띠링.나도 할 일 많은 데 메일에서 급한 일이라고 호들갑 떨며 알림이 띵띵띵.열어보면 별 것도 아닌 광고 문자, 변경된 규약에 대한 알림 메일, 스팸 메일.알림 터치하면 앱이 뜨고 앱 한바퀴 둘러보면 자연스럽게 키는 인스타그램.그리고 앱을 끄면 나는 생각. 어? 나 뭐하려고 했었지? 목차1. 별 것도 아닌 걸로 너무 많은 시간을 핸드폰에 빼앗겼다.2. 사소하지만 강력한 디지털 다이어트 방법, 핸드폰 알림 끄기!3. 디지털 다이어트로 얻은 디지털 주체성 별 것도 아닌 걸로 너무 많은 시간을 핸드폰에 빼앗겼다.어느 순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자주 보였다. 핸드폰을 끄면 기억도 안나는 정보들을 의무처럼 소비하고 있었다. 뭐 재밌는 거 봤어라고 묻는 가족에게 정..
2025.01.16
정리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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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은 모두 정수기 근처로 모아서 편한 동선 만들기
아끼지 않고 자주 사용한다 선물을 받았다. 그중 예쁜 컵이 있었다. 오브제 같은 유니크한 샴페인 잔, 르쿠르제 머그컵, 포트메리온 머그컵. 하나같이 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포장도 어찌나 이쁜지, 겉포장, 종이봉투에 박스마저도 탄탄하고 패턴이 참 이뻤다. 포장만으로도 예술이었다. 사용하기 아까웠다. 모셔두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이 선물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선물 받은 사람이 컵을 모셔두기만 하면 좋을까? 아니었다. 잘 사용하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이쁜 컵들을 잘 그리고 자주 사용하기로 했다. 포장은 모두 뜯고, 버렸다. 6개 들이 포트메리온 컵은 4개만 꺼내고 2개는 포장박스 안에 넣어 보관할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러다 곧 모두 꺼냈다. 포장 ..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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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아래를 로봇청소기 집으로 공간 활용하기
로봇청소기가 있다. 이름은 콩지 우리 집엔 로봇청소기가 있다. 하루 세 번, '청소를 시작합니다'라는 말을 외치며 소파 밑에서 출동한다. 우리는 이 로봇 청소기 이름을 '콩지'라고 지어줬다. 콩쥐 팥쥐의 그 콩쥐. 부르기 쉽게 콩지. 가끔 바닥에 과자 부스러기를 떨어뜨리곤 하는 데, 그럼 짓꿎은 어조로 콩지를 호출한다. 콩지야! 이거 치워 약간 감정도 있는 것 같은 것이 내 발 밑을 청소하거나 할 때는 툭툭 친다. 마치 청소하는 엄마가 '발 치워'라며 말하면 발을 드는 어릴 적 상황이 펼쳐지는 것 같다. 콩지는 앞에 물체를 파악하고 청소 동선을 파악하려는 것임을 알지만, 받아들이는 나는 친근한 기억이 된다. 청소를 다 마치면 '청소를 마쳤습니다. 충전기로 돌아갑니다'라고 하는데, 그럼 나는 항상 콩지 뒤..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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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으로 욕실에서 물 때 없애기
물 때 지겹다 욕실은 습하다. 사방팔방 물이 튄다. 샤워커튼도 강한 물살 앞에서는 춤만 출 뿐이다. 시원하고 압이 센 물줄기 참 좋은데, 욕실이 물바다가 되는 건 피할 수가 없다. 샴푸, 바디워시 통 밑에 물이 고인다. 고인 물을 나름 제거하고 압이 센 물줄기로 뿌려대도 물 때가 생긴다. 맨날 새 물을 쐬어주는 데 왜 물 때가 생기지. 미끌미끌한 물 때가 참 싫다. 맨날 새 물을 쐬어주는 데 왜 물 때가 생기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 물 때는 잘 씻기지도 않는다. 씻겨 내려가야 하는 것 아닌가. 물만으로는 뽀득뽀득하게 잘 닦이지 않는다. 선반은 이유도 알 수 없이 미끌거린다. 모서리 유리 선반이라 그런가. 이 모서리에 유리 선반은 또 어떤가. 보기에도 참 불안하다. 유리가 깨지거나 떨어진 적은 한 번도..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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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이즈에 맞는 옷을 입는다
사이즈 맞지 않는 옷은 사람을 우울하게 한다 살이 많이 쪘다. 생활의 변화와 노화 때문일까. 회사를 다니며 이건 평생입겠다고 다짐한 바지들이 하나도 맞지 않았다. 비싼 바지 였는데. 루즈하게 입는 바지들만이 어렵게 다리를 넣을 수 있었지만, 그 낙낙한 맛은 전혀 없었다. 바지안에 다리가 들어간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수준이었다. 살을 빼서 입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사람들처럼. 난 왜 이 몸무게를 유지 못해서 이 비싼 옷들을 하나도 입지 못하는 가에 대해 자책했다. 사이즈가 안 맞는다고 버리기 아깝다면, 물어봐라. 하나씩 하나씩 취향에 맞는 바지를 모은 거였다. 사이즈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버리는 건 내 취향마저도 버리는 것만 같았다. 어느 유튜버가 말했다. 바지를 버릴지 말지 고민된다면 남편한테 물어보..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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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정리정돈 하듯, 사람도 정리정돈 하기
물건을 줄였다.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고 내 시야에는 내가 필요한 것만 두기 시작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단순한 모습들이 참 마음에 든다. 꾸준히 정리정돈 책을 읽으며 나를 다잡는 데 그 과정이 참 재밌다. 그런데 어제 물건은 정리 정돈하는 데, 그래서 이젠 필요 없는 물건은 집에 들이지 않는데, 어쩐지 쓸모없는 말들을 자꾸 주워 놓는 나를 마주하게 됐다. 어릴 적 조약돌이 특이하다고 주워놓던 그런 것 같다. 엄마는 어떤 게 깃들어있을지 모르니 밖에서 함부로 물건을 주워 오면 안 된다고 했다. 그렇게 물건은 안 주워오는데 말을 자꾸 주워온다. 지나가는, 별 의미 없을 거라 추측되는 말들을 굳이 주어온다. 그리고 그 주어온 건 내 것이니 그 주어온 말을 손에 쥐며 혼자서 상처를 낸다. 어서 갖다 버리..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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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버리며 다짐했다. 다시는 함부로 사지 말아야겠다
2년 2개월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물건을 버리고 있었다.쓸모없는 물건을 줄이며 내 주변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지만,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따라왔다. 특히 부피가 큰 물건을 버릴 때 그 감정은 더욱 커졌다.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돈을 주고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죄책감을 더했다. 오늘은 그런 대형폐기물을 버린 이야기다. 목차1. 버리는 순간, 죄책감이 든다2. 이렇게까지 후회할 줄은 몰랐다3. 다시는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 버리는 순간, 죄책감이 든다 비워진 책장, 그리고 고민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작은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갔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물건이 쌓여 있던 큰 책장이 쓸모가 없어졌다. 가구는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라는 생각이 발..
2025.02.07
내가 버린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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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물건들 1편: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
2년 2개월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많은 물건을 버렸다.어떤 물건을 버렸나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목차1.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 하는 물건 목록2. 마무리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 하는 물건 목록1. 유통기한이 지난 약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책의 한 구절을 읽고 우리 집 약통을 뒤집었다.세상에 유통기한이 지난 약이 이렇게 많았나 싶었다. 연고에도 유통기한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다 버리고, 남은 약은 유통기한이 잘 보이도록 박스에 메모해 뒀다. 약통의 1/3만 남았다. 이제 딱 필요한 약만 관리하고 유지해야겠다 싶었다. 2. 식물이 없는 화분과 화분 물받이, 흙, 영양제나는 식물을 키우는 데 영 소질이 없다. 불쌍한 화초... 나름 노력을 한다고 영양제도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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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물건들 2편: 언젠가 쓸지 몰라 모아둔 물건들
2년 2개월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버린 물건들을 기록하고 있다.물건을 버리면 기억이 안 난다.나에게 한 때 소중했던 물건인데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영원히 소중함을 남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시 안 사게 되는 용도로도 기록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이 이렇게 기록하게 되었다. 에 이어서 오늘은 을 버린 기록이다.1편에 비해 미련이 좀 더 있던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다. https://www.d-super.com/36 내가 버린 물건들 1편: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2년 2개월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많은 물건을 버렸다.어떤 물건을 버렸나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목차1.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 하는 물건 목록2. 마무리 이걸 내가 왜 갖고 있www.d-super.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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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물건들 3편: 안 읽는 책을 팔았더니 27만원을 받았다
2년 2개월 정도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기록을 하고 있다., 에 이어 오늘은 책에 관한 이야기다. 책.. 참 할 말이 많다.나는 정말 책을 안 읽는 사람이었다. 왜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책이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아 그냥 책이랑 안 맞나 보다 했다.그런 내가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책에 가진 나의 그릇된 욕망을 깨달았다. 나의 수준과 상관없이"30대라면 읽어야 할 책", "이런 직업을 가졌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 위치라면 당연히 읽어야 하는 책"을 샀다.책이 어려워서 못 읽는 것인데, 안 읽는 것이라 착각했다."이 정도는 읽어줘야지" 하는 생각이"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지" 하는 생각보다 컸다. 책을 샀는데 읽지 않는다.그럼 언젠가 읽어야지 하고 미룬다. 미루는 동안 또 새로운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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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물건들 4편: 평생 할 줄 알았던 취미 관련 물건들
2년 2개월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버린 물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1편: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 2편: 언젠가 쓸지 몰라 모아둔 물건들>, 3편: 책을 버리고 진짜 독서가 시작됐다>위 글에 이어 오늘은 내가 이것까지 버려봤다고 말할 정도로,버리면서도 오랜 기간 고민하고 버리면서도 몇 번을 망설인 물건을 버린 이야기다.바로, 취미 용품을 버린 이야기다. 목차1. 더 이상 하지 않는 취미 용품, 왜 이렇게 버리기 힘들까? 2. 내가 버린 취미 용품들3. 마무리 더 이상 하지 않는 취미 용품, 왜 이렇게 버리기 힘들까? 한 때 너무나도 나를 기쁘게 하던 취미들. 그리고 취미에 위해 사 모든 다양한 용품들.취미 용품에는 애정이 깃들어 있고, 그만큼 추억도 깊게 스며 있다. 과거에 재밌게 했던 기..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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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물건들 5편: 이거 버려도 될까...?
2년 2개월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다.내가 버린 물건들을 시리즈로 기록하고 있다. 1편: 이걸 내가 왜 갖고 있었지?2편: 언젠가 쓸지 몰라 모아둔 물건들3편: 책을 버리고 진짜 독서가 시작됐다4편: 취미 용품 이어서 오늘은 이것까지 버려봤다 할 정도로, 큰 마음을 먹고 버린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다. 큰 마음을 먹을 정도로 주저하면서도 버린 이유는 현재에 살고 싶어서다.내가 살고 있는 현재를 쾌적하게 만들고 싶어서 물건을 버렸다.과거의 물건이 나한테 주는 묵직한 중압감을 없애고, 현재 사용하는 물건으로만 내 현재를 채우기로 했다.그렇지만 막상 물건을 버리는 것은 참 죄책감이 든다.나에게 필요없을 뿐 멀쩡하고 작동도 잘되는 물건이기에 버리면서 죄책감을 가진 물건들. 그 물건들에 고맙고 또 고마움을 담아..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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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물건들 6편: 안 쓰면 금도 버린다
2년 2개월 째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그동안 버린 물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걸 왜 갖고 있었지 하는 물건부터 언젠가 쓸지 몰라 모아돈 물건들,읽지 않는 책, 이젠 안쓰는 취미용품.그리고 이것까지 버렸다 할 정도로 과감하게 버린 물건들을 기록했다. 이어서 오늘은 금을 버린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목차1. 금을 버렸다고? 왜?2. 가치란 결국, 내게 필요하냐의 문제다. 금을 버린다고? 왜? 금 외에 다른 재질의 귀걸이를 끼면 염증이 나서 늘 금 귀걸이만 착용했다.그런데 금 귀걸이라도 베개나 머리카락에 걸려 조금만 잡아당겨지면 어김없이 상처가 났다.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 귀걸이를 계속해야할 까? 문득, 귀걸이를 내 인생에서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귀걸이는 나한테 쓸모가 없었다. 집에 ..
2025.02.02
맛있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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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샐러드 먹고🥗 피자도 혈당 지키며 마음껏 먹기🍕😋🍕
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https://www.d-super.com/144 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www.d-super.com지난번에 피자몰 피자뷔페를 다녀왔다.피자 맛있게 잘 먹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바로 페이스 조절을 전혀 못했다는 것이다.내 기준 피자 뷔페에서 페이스 조절을 못했다는 것은피자만 주야장천 가져다 먹어서 끝까지 더 맛있게 피자를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다.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가 생각하기엔..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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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에서 의외로 맛있는 메뉴는 00000이다?!
공차에서 어떤 음료를 드시나요? 저는...보통은 펄이 들어간 버블티를 드시지요.당도랑 얼음, 각종 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나만의 조합으로 먹는 게 공차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요.공차는 밀크티 베이스에 버블티도 맛있지만,상큼한 과일 베이스의 음료도 상당히 맛있는데요.저는 베스크 콤비 메뉴인 망고요구르트+화이트펄 조합을 주로 먹습니다. 망고향이 나는 달콤한 요구르트가 이색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 여기에 일반 검은 펄보다 탱글탱글한 화이트펄의 식감이 더해져 톡톡 터지는듯 상큼하면서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이 조합은 점보 사이즈로 먹습니다. 계속 당기는 맛이라서요.여기서 꿀팁은 이 조합은 당도를 0으로 하는 겁니다. 망고 요구르트가 워낙 달기 때문에 당도 0도 맛있답니다.청포도그..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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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와플🧇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
와플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www.d-super.com와플...한 면은 사과잼을 바르고, 한 면은 생크림을 얇게 바른 그 와플.천원, 천오백원으로 지금은 제일 저렴한 와플이지만 나에겐 아직도 고급 이미지다.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파는 제일 비싼 음식이었기 때문이다.지금 생각하면 위생이 말도 안 됐던 것 같고,구운 지 한참 된 와플이 눅눅하기도 했지만와플의 달콤함이 계속 생각나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아끼고 아껴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매일 사먹을 수는 없..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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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햄은 왜 유독 맛있을까? 🥘
잘 먹을 거면서의외로 잘 안 먹게 되는 음식이 부대찌개다.의정부나 동두천가서 유명하다고 하니 부대찌개를 먹기도 했는데, 평소엔 잘 안 먹게 된다.부대찌개를 먹을 바엔 깔끔한 김치찌개를 먹거나햄이나 소시지는 따로 구워서 먹는 게 더 좋다.지인이 먹고 싶다고 할 때 먹을 때도 있지만내가 선뜻 메뉴로 고르진 않는 것이 부대찌개다.오늘도 그렇게 먹게 된 부대찌개다.부대찌개 집엔 늘 식탁에 가스레인지가 있다.네모 반듯하게 썬 스팸과 사선으로 썬 소시지, 김치, 콩 통조림, 콩나물, 파 그리고 육수를 부운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린다.언제 끓나...라는 생각을 하며 함께 나온 찬을 집어 먹는다.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먼저 넣으면사리가 물을 다 흡수해 짜게 되니부대찌개를 충분히 즐기고 라면을 넣어 익히는 건 어떠냐고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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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뱅쿠키랑 수제쿠키는 뭐가 다를까?🍪
르뱅쿠키 vs 수제쿠키점심을 먹으면서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초코 쿠키를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수제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하는 나만의 디테일한 포인트를 상상하며 초코 쿠키 먹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그렇게 우연히 사람이 바글바글한 개인 카페에 들렀다.디저트 메뉴판을 보니 여기서 만들었을 법한 정성 가득 디저트를 미루어보아분명 수제쿠키가 있을 것 같은 곳이다.아니나 다를까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쿠키들이 있었다.근데.나는 좀 당황했다.쿠키가 2종류였기 때문이다.수제 쿠키는 알겠는데, 르뱅..? 루뱅쿠키는 뭐지!나는 고민했다.쿠키를 2종류 시키는 건 좀 많은데.밥을 먹어 배도 부르고..마음속에서 이런 고민을 하니남편이 말했다.후회할 것 같으면 둘 다 사라고.나는 둘 다 샀다.르뱅은 촉촉 견과 듬뿍 아작..
2025.08.29
스테디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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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에서 의외로 맛있는 메뉴는 00000이다?!
공차에서 어떤 음료를 드시나요? 저는...보통은 펄이 들어간 버블티를 드시지요.당도랑 얼음, 각종 펄을 자유롭게 선택해서나만의 조합으로 먹는 게 공차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요.공차는 밀크티 베이스에 버블티도 맛있지만,상큼한 과일 베이스의 음료도 상당히 맛있는데요.저는 베스크 콤비 메뉴인 망고요구르트+화이트펄 조합을 주로 먹습니다. 망고향이 나는 달콤한 요구르트가 이색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데요. 여기에 일반 검은 펄보다 탱글탱글한 화이트펄의 식감이 더해져 톡톡 터지는듯 상큼하면서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저는 이 조합은 점보 사이즈로 먹습니다. 계속 당기는 맛이라서요.여기서 꿀팁은 이 조합은 당도를 0으로 하는 겁니다. 망고 요구르트가 워낙 달기 때문에 당도 0도 맛있답니다.청포도그..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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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샐러드 먹고🥗 피자도 혈당 지키며 마음껏 먹기🍕😋🍕
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https://www.d-super.com/144 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www.d-super.com지난번에 피자몰 피자뷔페를 다녀왔다.피자 맛있게 잘 먹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바로 페이스 조절을 전혀 못했다는 것이다.내 기준 피자 뷔페에서 페이스 조절을 못했다는 것은피자만 주야장천 가져다 먹어서 끝까지 더 맛있게 피자를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다.피자를 끝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가 생각하기엔..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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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키나와→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유아식👶🧃 후기(만2세미만 특별 기내식)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이번에 오키나와 여행을 아이와 함께 갔다.기내 유아식은 처음 시켜봤다. 인천에서 오키나와 갈 때도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타서 유아식을 시키려 했는데 못 시켰다.출발 24시간 전에는 유아식을 신청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쳤다. 아쉽게도 인천에서 오키나와 갈 때는 유아식을 신청을 못하고,오키나와에서 인천에 올 때 유아식을 신청할 수 있었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메뉴3. 음식 & 맛4.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5. 한 줄 추천 & 마무리 메뉴📸 메뉴판✅ 대표메뉴유아식 베이비밀 - 만2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서비스로, 유아식이 제공됨유아식 토들러밀 - 서울 출발편에 한해, 만 2세 미만 영유아에게 영양가 있는 진밥 메뉴가 제공됨유아용 어린이식 - 어린이식 취식이 ..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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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오키나와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후기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키나와에 놀러 갔다.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이라도 기내식은 항상 기대된다. 오늘은 인천에서 오키나와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먹은 비지니스 기내식 후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메뉴3. 음식 & 맛4.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5. 한 줄 추천 & 마무리 메뉴📸 메뉴판✅ 대표메뉴아이리쉬 쇠고기 스튜 - 흑맥주를 곁들인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였으며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당근과 홀 그레인 머스터드로 맛을 낸 으깬 감자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고추장 훈연 장어 덮밥 - 고추장 소스로 맛을 내었으며 숙주, 달걀지단, 생강과 백반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메인 요리인 아이리쉬 쇠고기 스튜와 고추장 훈연 장어 덮밥 중 나는 아이리쉬 쇠고기 스튜를 선택했다.라운..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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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키나와→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후기 (+오키나와 나하 공항 라운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짧은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이번 글은 오키나와에서 인천으로 오는 아시아나 비행기 A321편에서 먹은 비즈니스 기내식 후기다. A321편은 비즈니스석이 12석 정도 되는 작은 비행기다.오키나와 → 인천은 2시간 정도의 단거리 노선이라 그런 지 여타 비즈니스 클래스 때와 다르게 코스로 요리가 나오지 않고한 상차림으로 기내식이 나왔다. 한 상 차림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도 소개하고,마지막엔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라운지도 짧게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메뉴3. 음식 & 맛4.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5. 한 줄 추천 & 마무리6. PS. 오키나와 나하 공항 라운지 모습 메뉴📸 메뉴판✅ 대표메뉴고추장 쇠불고기 - 당..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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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때 생각나는 레전드 김치볶음밥! 충김볶 레시피(충격의 김치볶음밥)
한 줄소개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나는 김치볶음밥이 생각난다. 한솥에서 사 먹으려 했는데오늘 하필 문을 닫아서 직접 해 먹게 되었다. 김치볶음밥하면 난 항상 이렇게 만든다. 바로 충김볶.충격의 김치볶음밥 레시피로 말이다. 목차1. 한 줄 소개2. 충김볶3. 나만의 비법4. 맛5. 한 줄 추천 & 마무리 충김볶 충김볶은 2004년 어느 카페에 올라왔던 김치볶음밥 레시피다.커피숍에서 일한 글쓴이가 알바하면서 알게 된 레시피다. 이 글을 쓰는 게 2025년이니,벌써 21년 전 글이다. 나는 이 김치볶음밥을 벌써 18년 넘게 먹고 있다.먹을 때마다 맛있다. 내용은 별 거 없어보인다.그렇지만 단순해 보이는 게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싶다. 충김볶 준비물밥 한 공기익은 김치 2/3 주걱참치캔 1/2 주걱물..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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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왔어요 😉🍤🍜, 오키나와 '마루가메 제면'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이런 말 해보고 싶었다. 우동 먹고 싶어서 일본에 잠깐 다녀왔어~ 같은 말 말이다. 이번에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했다.츄라우미 수조관도 가고, 이온몰도 가고, 국제거리도 가고 여느 한국인처럼여행일정 꽉꽉 채워서 쉴 틈 없이 여행했지만.왜인지 '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왔다'며 마치 우동만 딸랑 먹고 왔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싶다. 현실은 절대 쉬지 않는 빡빡한 여행이었지만 말이다. 오늘은 일본에서 우동 먹고 온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가게 분위기 일본에서 우동 먹고 왔어요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로망으로우..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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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이케아에서 밥 먹기(feat. 이케아 어린이 메뉴)
🍴 첫인상 한입이케아에서 아이한테 뭘 먹일 수 있을까?아이와 함께 이케아를 갔다.쇼룸을 살짝 구경하고 이케아 레스토랑에 갔다.매번 이케아 갈 때마다우리 부부가 시키는 메뉴는 거의 동일하다.플랜트 숯불갈비랑 김치볶음밥,회원권으로 먹는 무료 아이스커피 2잔.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 메뉴를 시켰다.아이가 이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밖에서 먹을 때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게 되었다.아이 메뉴로 어떤 걸 시킬지 고민하다가처음엔 썸머 연어 필렛을 골랐다.부드러운 생선살을 잘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그러다 “그래도 밥을 먹어야지” 싶어 어린이 메뉴를 보는데,어린이 베지커리가 있었다.다른 어린이 메뉴로 미트볼과 플랜트볼이 있었지만,개인적으로 플랜트볼은 맛이 없어서 제외했고,미트볼은 자극적일..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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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에 돼지갈비🔥, 부천 ‘천지연’
🍴 첫인상 한입돼지갈비의 상향평준화✨ 아삭아삭 채소 반찬이 많아서 끝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다!🥗‘손님은 왕이다’라는 느낌으로 고기를 구워줘서 황송하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한돈숯불구이한상 2인분 — 27,900원 * 2 = 55,800원한돈돼지갈비 단품에 삼천원을 추가하면냉면이나 된장찌개를 주는 한상 메뉴가 된다.🧭 공간 분위기 📍 내가 여기 온 이유 숯불에 잘 익은 돼지갈비 한 점을슴슴한 소스에 적신 양파채와 싸먹는 이 한 입을 먹으러 왔다.✔️ 미니멀 관점에서 좋았던 점 - 찬 하나하나 신선한 채소로 구성되어 마지막 입까지 건강하게 먹었다- 불 좋은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 찬, 냉면, 된장찌개, 돌솥밥 전부 맛있음- 테이블 마다 담당 서버가 배정되는데, 엄청 친절하고 고기..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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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러닝으로 300km 건강하게 달리기🏃♂️➡️
천천히 뛰어도 운동이 될까?슬로우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한 번 뛸 때 3km를 뛴다.평균 1km를 뛰는 데 10분~12분이 걸린다.11페이스 정도다.속도는 5.5km/h 정도.시간은 30분 정도 걸린다.주 3회 뛰고 있다.야외에서 뛴다.속도가 느려서 가끔은 걸음이 빠른 사람들보다도 늦다.이렇게 해서 걸어서 운동이 될까 싶지만의외로 운동이 된다.일단, 걷는 것에 비해 슬로우 러닝으로 뛰면 땀이 엄청 난다.땀이 나는 걸 통해 운동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내 속도로 30분을 슬로우 러닝으로 달리면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천천히 뛰는 걸 지속하다 보니 땀샘이 열린 건지 처음 뛸 때 비해 확실히 땀이 더 잘 난다.이렇게 운동하면서 나는 땀을 통해 근육도 잘 쓰고 있고, 혈액순환도 잘 되고 있는 걸 확인한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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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시장표 손칼국수✋, 부천 상동시장 '광명홍두깨칼국수'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날씨가 꾸리꾸리한 날, 비가 올랑 말랑 한 날씨에는 칼국수가 생각난다. 칼국수도 면이나 육수에 따라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다.나는 오래 끓여 부드러운 식감으로 후루룩 넘어가는 칼국수보다식감이 약간은 두툼하여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있는 칼국수를 더 좋아한다. 오늘 소개할 칼국수는 진한 멸치 육수에손으로 반죽한 반죽을 칼로 듬성듬성 거칠게 썰어 만든 면을툭툭 솥에 던져 끓인 그런 손칼국수. 부천 상동시장 안에 있는 '광명 홍두깨 칼국수'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여기는 부천 상동시장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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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파는 고래 카레🍛에는 고래🐳가 들어갈까?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오키나와에 놀러 갔다.오키나와에 간다 하면 으레 츄라우미 수족관을 떠올린다.바로 이 커다란 고래 상어를 보기 위해서다.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 3대 수족관이자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다.고래 상어는 현존하는 가장 큰 물고기다. 여기서 이 유명한 저것은 고래냐, 상어냐의 그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 저것은 고래냐, 상어냐?이것은 고래상어다! 이 유명한 '이것은 고래상어다'를 볼 수 있다는 기대도 컸지만,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만 파는 고래 카레다.고래 카레가 정말 궁금했다. 나의 궁금증은...고래 카레는 모양만 고래🐳일까?아니면 정말 고래 고기..🐳가 들어갈까?이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답은? 목차..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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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햄은 왜 유독 맛있을까? 🥘
잘 먹을 거면서의외로 잘 안 먹게 되는 음식이 부대찌개다.의정부나 동두천가서 유명하다고 하니 부대찌개를 먹기도 했는데, 평소엔 잘 안 먹게 된다.부대찌개를 먹을 바엔 깔끔한 김치찌개를 먹거나햄이나 소시지는 따로 구워서 먹는 게 더 좋다.지인이 먹고 싶다고 할 때 먹을 때도 있지만내가 선뜻 메뉴로 고르진 않는 것이 부대찌개다.오늘도 그렇게 먹게 된 부대찌개다.부대찌개 집엔 늘 식탁에 가스레인지가 있다.네모 반듯하게 썬 스팸과 사선으로 썬 소시지, 김치, 콩 통조림, 콩나물, 파 그리고 육수를 부운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린다.언제 끓나...라는 생각을 하며 함께 나온 찬을 집어 먹는다.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먼저 넣으면사리가 물을 다 흡수해 짜게 되니부대찌개를 충분히 즐기고 라면을 넣어 익히는 건 어떠냐고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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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굴맛 나는 해산물 짬뽕🦪🌶️🍜, 부천 신중동 ‘이비가 짬뽕’
🍴 첫인상 한입비가 갑자기 많이 내린다.비가 오니 매콤한 짬뽕이 생각난다.이비가짬뽕 처음 가봐서 네이버지도에서 리뷰를 봤다.네이버리뷰 중에 이비가짬뽕은 좀 매운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그 리뷰가 생각나서 이비가맵짬뽕을 시켰다.곱빼기로 시켰다.그 리뷰대로 매콤함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짬뽕엔 굴이 들어있었다.굴 특유의 시원하고 감칠맛과알싸하게 매운 맛의 조화가 참 좋았다.매운 맛이 여운이 짧아서 매운 거 잘 못 먹는 나도즐길 수 있는 정도의 기분좋은 매운 맛이었다.아울러 면도 쫄깃하면서 식감이 탱글탱글해서입에 닿는 감촉이 좋았다.밀가루 맛나는 불은 면 진짜 싫어하는데여기 짬뽕은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서 좋았다.고추만두가 궁금하여 같이 시켰는데,바삭하게 튀긴 피가 아..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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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용 후라이팬 버리는 법 🍳
손 안 가는 후라이팬 어떻게 버리지?이번에 후라이팬을 하나 선물 받았다. 우리 집은 인덕션을 쓰는데 화구가 2개다.그래서 후라이팬을 2개로 개수를 제한하고 있다.평소 가볍긴 하지만 음식이 맛있게 되지 않아 손이 안 가는 후라이팬이 하나 있었는데이걸 버리기로 했다.막상 버리려니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헷갈렸다.전에도 버렸는데 버릴 때마다 은근히 헷갈린다.그래서 오늘은 나도 버릴 겸 후라이팬 버리는 법을 소개하려 한다.후라이팬과 손잡이 사이에 나사를 풀러 분리한다.먼저 후라이팬을 보면 후라이펜과 손잡이 사이에 나사가 있다.이걸 드라이버로 분리한다.나사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풀린다.만약 나사가 야마가 났다면 즉, 나사가 뭉개져 풀리지 않는다면그대로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린다.후라이팬 본체는 일반 쓰레기, 플라스틱..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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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럽 골동품 가게에서 커피 마시듯☕, 부천아트센터 카페 '스페이스작'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부천아트센터가 생각났다.거기 카페가 있다는 게 기억났다. 부천아트센터에 공연을 보러 간 건 아니었지만,그냥 그 안에 있는 카페를 갔다. 방문한 날은 공연이 없도 없고, 주말도 아니라서,한산할 것 같았고,거기서 오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다. 오늘은 부천아트센터(BAC) 안에 있는 카페 '스페이스작'을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스페이스작 카페는 부천아트센터 안에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청역 1번 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부..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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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안에 카페가 있어? 부천시청 ‘카페 뜨락' (feat. 무료 쿠키 받는 법)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보통 관공서에 있는 카페는 좀 규모도 작고, 허름하고, 어디 구석에 있다.그런데 우연히 방문한 부천시청 안 카페는 내 상식과 좀 달랐다. 일단 채광 좋은 곳에 떡하니 자리 잡았고, 가격은 합리적인데, 뷰도 탁 트여 좋고, 무엇보다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 오늘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뷰 맛집이자 향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부천시청 안 '카페뜨락'을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 (카페 뜨락에서 무료 쿠키 받는 법)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카페 뜨락은 부천시청 안에 있는 카페다.부천..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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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르는 나만의 한솥 김치볶음밥 정식 🥄😋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요 근래 꽂힌 음식 하나가 있다.바로 한솥 김치볶음밥이다. 우연히 한 번 맛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한솥에 김치볶음밥과 철판볶음밥이 있는데 나는 김치볶음밥이 맛있었다. 오늘은 한솥 김치볶음밥 러버인 내가한솥에서 플랙스 한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 공간 & 분위기📸 내부 분위기 요즘은 한솥 대부분 키오스크로 주문한다.키오스크로 주문하니 좋은 게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솥에 이렇게 많은 재료를 토핑 할 수 있었나?싶을 정도로 토핑이 다양해서 즐겁다. 대부분 음식을 주문할 때는 별다른 토핑을 안 하는데유독 한솥에..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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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슬로우 러닝으로 20kg 살 뺀 이야기 🏃➡️
임신하면서 20kg이 쪘다.임신하면서 20kg이 쪘다.정확히는 19kg.임신 전 63k이었던 체중은 출산 때가 되자 82kg까지 쪘다.맛있는 음식, 영양에 좋은 음식 먹으며 보낸 행복한 임신기간이었다.그리고 아기를 낳았다.살이... 바로 빠지지 않았다.임신했을 때 찐 살은 다 빠진다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나는 아니었다.출산 후 3개월.다행히도 아침, 점심, 저녁 적당량의 밥을 먹자 68kg이 되었다.그리고 임신 전 체중까지 5kg이 남았다.남은 체중은 5kg이었지만, 전체적인 몸이 퉁퉁해진 느낌이 들었다.얼굴도, 몸도 불어있는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다.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쉽지 않았다.손이 많이 가는 아기도 있고,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으니 운동까지 하는 의지를 쓰는 게..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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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밀크티?! 이거 먹어본 맛인데, 뭐지?☕ Hatan Tsai(Хатан Цай, 하탄 차이)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바로 몽골식 밀크티다.밀크티... 먹어보긴 많이 먹어봤는데 몽골식 밀크티는 처음이다.드넓은 자연과 고기 많이 먹는 몽골의 이미지가 떠올랐다.분명 자연에 가까운 맛있는 맛일 것 같긴한데,몽골식 밀크티는 선뜻 어떤 맛일지 가늠이 안 됐다.인스턴트 몽골식 밀크티라고 한다. 이름은 Hatan Tsai(Хатан Цай).새로운 음식이었다. 우리나라 말로 하탄 차이라고 읽는다.여왕의 차라는 뜻이라고 한다.어떻게 먹어야 하나,어떤 맛인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먹어봤다.오늘은 몽골식 밀크티, 하탄 차이를 마신 후기다.몽골 밀크티 먹는 법잘 모르는 언어가 있을 때는 영어가 반갑다.한 포에 뜨거운 물 150ml을 붓고 잘 저어 먹으라고 한다. 좀 밍밍한데... 한 포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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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가 찰랑찰랑~ 차 있는 치즈카츠🧀, 부천시청 '대산카츠'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일본식 돈가스 집에선 늘 치즈 돈가스를 시킨다.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촉촉한 육질의 잡내 안 나는 돼지고기그리고 까슬할 정도로 바싹 튀긴 겉면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이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는 돈가스를 코돈부르라고 불렀는데,요즘엔 그렇게 부르는 데는 잘 못 봤다.대부분 치즈 돈가스, 치즈카츠라고 부른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일본식 돈가스집 '대산카츠'의 '치즈카츠'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대산카츠'는 일본식 돈가스를 파는 식당이다. 일본식 돈까스를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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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볼(몬스터볼) 안은 이런 곳일까?, 오키나와 '포켓몬센터' 방문기
한 줄소개 & 방문 계기나는 포켓몬스터를 보고 자란 세대다.포켓몬스터 오프닝 송을 부르며 자랐다.포켓몬 빵도 먹고, 띠부씰도 몇 개 있는 정도였다. 띠부띠부씰 모이서 책 만든 애들도 많았는데 난 그정도는 아니었다. 요 근래 포켓몬고를 조금 하는 정도다. 이 포켓몬스터에는 포켓몬 센터가 나온다. 포켓몬이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 여기 들리면 치료도 해주고 한다. 그런 포켓몬 센터가 일본 오키나와에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사실 포켓몬 센터가 목적은 아니었고,오키나와 여행 중 우동 먹으러 이온몰 갔다가 포켓몬 센터를 우연히 들렀는데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소개하려고 글을 쓴다. 자, 이제 시작이야~😎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위치 & 접근 방법3. 핵심 동선 & 내가 다닌 루트4. 분위기 & 인..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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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와플🧇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
와플은 왜 이렇게 맛있을까 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www.d-super.com와플...한 면은 사과잼을 바르고, 한 면은 생크림을 얇게 바른 그 와플.천원, 천오백원으로 지금은 제일 저렴한 와플이지만 나에겐 아직도 고급 이미지다.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파는 제일 비싼 음식이었기 때문이다.지금 생각하면 위생이 말도 안 됐던 것 같고,구운 지 한참 된 와플이 눅눅하기도 했지만와플의 달콤함이 계속 생각나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아끼고 아껴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매일 사먹을 수는 없..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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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한 꾸준한 나의 작은 습관 🔄
영어를 잘 써서 아이랑 영어로도 대화하고 싶다.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교육이 관심이 간다.특히 영어.요즘에 집에서 동요를 틀어준다.처음엔 영어 동요랑 우리나라 동요를 섞어서 틀어줬다.가만히 살펴보니,내가 아는 우리나라 동요는 내가 알아들으니 동요의 의미와 재미에 대해 아이와 상호작용이 됐다.반짝반짝 작은 별하면 손으로 별을 만들고, 하늘의 별을 형상화하는 율동을 하는 등 말이다.그런데 영어 동요는 나도 잘 못 알아들으니 그저 배경음악이 되고 있었다.이미 알고 있는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동요도 영어로 들으니 매우 생소하고, 내가 한마디도 따라 하지 못하고 그저 흥얼거릴 뿐이었다.잇지비찌 스파이더~ 흥얼흥얼~깨달은 건 부모가 영어 뜻을 알고 써야 자식한테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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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느끼는 태국 찐맛집 🇹🇭🍽️, 부천시청 ‘헤이타이’
🍴 첫인상 한입널찍한 면에 짭조름하게 맛있는 팟씨유가 먹고 싶었다.마침 가보고 싶었던 태국 음식점이 있어 들렀다.바로 헤이타이.팟씨유를 시키고,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일단 밥을 시키자하여 치킨커리를 시켰다.메뉴판을 쭉 보다가 코코넛 쉬림프 이름에서 느껴지는 코코넛맛을 느끼고 싶어 함께 시켰다.그리고 함께 간 남편이 똠양맛이 나는 에그누들이 은근 별미라며 추천해서 똠양라면도 함께 시켰다.나는 똠양꿍의 새콤한 맛이 신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같아서 좋아한다. 에그누들과의 조합도 기대가 됐다.먼저, 코코넛 쉬림프가 나왔다.정갈하고 깨끗하게 튀겨진 코코넛의 바삭한 질감이 살아있었다. 함께 나온 스위트칠리 소스에 푹 찍어 먹는데,눈이 떠지는 맛이었다.와, 이거 정말 맛있네...곱게 갈린 코코넛의 은은한 향이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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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위 묵은지 닭볶음탕이라니 캠핑 그 자체🏕️! 부평 ‘솥뚜껑닭볶음탕’
🍴 첫인상 한입우연히 이 집 앞을 지나가는데 안에서 솥뚜껑 안에서 라면을 길게 늘어뜨리며 뜨는 모습을 봤다.뜨거운 김이 모락모락을 넘어서 펄럭펄럭 사방으로 요동치는데, 그 안에 가득 담긴 먹음직스러운 뜨거운 무언가.상호명을 보니 솥뚜껑닭볶음탕이었다.아, 저건 닭볶음탕이구나..!당장 먹고 싶었지만, 그날은 다른 걸 먹으러 굳이 부평을 찾아온 거라 참았다.그리고 찾아갔다. 솥뚜껑닭볶음탕...!솥뚜껑은 참 묘하다. 나는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닌데, 솥뚜껑에 대한 향수가 있다. 솥뚜껑에서 고기를 굽거나 음식을 하면 더 깊은 맛이 나고, 밤에 시골집에서 귀뚜라미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여하튼 그런 솥뚜껑에 닭볶음탕이라니.가게에 들어가자 일단 초록색 커다란 드럼통들이 쭉 나열된 것이 눈에 띄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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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간짜장 왜 이렇게 맛있냐, 부천 ‘복성원’
🍴 첫인상 한입복성원은 빨갛고 매콤한 잡채밥과 아삭아삭하게 볶은 채소 식감이 살아있는 간짜장이 일품이었다.잡채밥 맛집이라는 복성원에 갔다. 소문대로 잡채밥도 맛있었지만, 나는 인생 간짜장을 만났다.우리는 복성원 베스트 메뉴 2개를 시켰다.바로 잡채밥과 간짜장.간짜장에는 기본으로 계란후라이가 안 나온다길래, 계란후라이를 추가했다. 타블릿으로 쉽게 추가할 수 있었다.단무지랑 열무김치 반찬을 셀프로 가지러 갈 때 다른 테이블을 보니대부분 잡채밥이나 간짜장이 하나씩 올라가 있었다.‘다들 이걸 먹는군’하는데, 우리 음식이 나왔다.먹음직스러운 간짜장과 잡채밥을 보니 눈이 즐거웠다.따로 나온 간짜장 소스를 계란후라이와 오이가 고명으로 올라간 면에 살살 부었다. 면과 소스가 섞이는 먹음직스러운 소리와 함께 간짜장이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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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티라미수, 한남동 카페거리 '컨큐어 한남'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뚜레쥬르에서 파는 피스타치오 블랙번이라는 빵이 있는데,이게 소소하게 유행이라고 한다. 먹어보고 싶긴한데, 칼로리도 은근 신경 쓰이고,간식으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생각만 하고 안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남동에 갔다가 카페를 찾던 중'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판다는 카페를 발견했다.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이 카페를 들어갔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한남동 카페거리에 있는 '컨큐어 한남'에서 파는피스타치오 티라미수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컨큐어 한남은 한남동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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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먹는 샐러드! 🥗, 부천 신중동 '파머스 포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요즘엔 샐러드를 맛으로 먹는다. 예전에는 샐러드 하면 양상추의 밋밋한 맛이나 풀때기를 떠올리곤 했는데,요즘은 다양한 토핑과 식감에서 오는 다채로운 맛이 생각난다. 샐러드를 먹으면서 칼로리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는데,토핑을 추가하더라도 그래도 밥, 빵, 면보다는 칼로리가 낮으니 좀 낫겠다 싶다. 샐러드나 포케집이 많이 생겨서 정말 좋다.샐러드 집에서 맛있게 만드려면 은근히 재료 낭비가 심한데,이렇게 신선한 샐러드를 언제든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 소개할 샐러드집은 '파머스 포케'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분위..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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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통옥수수가 피자에 턱! '노모어피자 옥수수 새우 피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피자가 먹고 싶었다. 며칠 전 파스타 집을 가서 파스타랑 피자를 같이 먹고 싶었는데,파스타만 팔아서 파스타만 먹은 게 아쉬웠기 때문이다. 며칠을 계속 피자 생각 하다가먹으러 길을 나섰다. 막상 피자를 먹으려 하니, 은근 신경 쓰이는 게 많았다. 화덕피자를 먹을 지 vs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을지도우는 두툼한 빵 스타일로 먹을지 vs 얇아서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을지치즈만 올려 고소하고 담백하게 먹을지 vs 갖은 토핑을 올려 푸짐하게 먹을 지좀 저렴하게 먹을 지 vs 기왕 먹는 거 좀 돈을 쓸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이 피자 먹을까, 저 피자 먹을까 골랐다.그러다 가보고 싶었는데 의외로 가볼 일이 없어서 지나치기만 했던 피자집이 떠올랐다. 바로 노모어피자다.오늘은 노모어피자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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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맛있게 먹고 싶은 날🍅🍝, 부천시청 '쉐프리제(chezFrise)'
한 줄소개 & 방문 계기날씨도 청량하니 좋고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파스타는 쉽게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왠지 밖에서 맛있게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날이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작지만 분위기 있는 곳으로 정했다. 오늘은 부천시청역에서 가까운 쉐프리제라는 양식집을 소개하려 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쉐프리제는 부천시청역 1번 출구에서 4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부천시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부천시청 지나서 큰 주상복합 건물이 보이는 데 거기 1층에 있다.바로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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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배추🥬와 얼얼한 건고추🌶️ 듬뿍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차돌짬뽕 찐맛집, 부천 '화룡반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여길 짬뽕 맛집으로만 소개하기엔 아쉬운 곳이다.여긴... 정말 다 맛있다. 맛집 잘 아는 지인 분이 여기 짬뽕 맛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들렀다단골 된 집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내부 분위기 화룡반점은 신중동역에서 800m 떨어진 곳에 있다.신중동역 먹자골목을 쭉 따라 위로 올라가면 나온다. 역에서도 좀 멀고, 먹자골목 메인에 있는 곳도 아니지만,여긴 외지인 보다는 동네 주민, 부천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짬뽕 맛집이다.주방장님 내공이 느껴지는, 찾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찐맛집이다. 내부는 테이블..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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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 아기 보행기, 점퍼루 무료로 버리는 방법 (feat. 유아용품 중 대형폐기물 배출가능 품목 리스트 정리)
당근으로 샀던 아기 보행기가 많이 낡아 버리려 했다. 그런데 막상 버리려 하니 좀 막막했다.뭘로 버려야 하는지 감이 안 왔기 때문이다.쓰레기봉투로 담기는 좀 많이 크고,재활용품으로 버리기에는 플라스틱도 있고, 철도 있고, 천도 있고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알아보니 우선 아기 보행기는 지자체마다 버리는 방법이 달랐다. 내가 사는 부천에서는 대형폐기물로 버리도록 되어 있었다.오늘은 부천에서 아기 보행기 버리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목차1. 내가 버리려 하는 아기 보행기와 점퍼루2. 인터넷으로 부천시 대형폐기물 신고하는 방법3. 마무리 내가 버리려 하는 아기 보행기와 점퍼루이렇게 생긴 아기 보행기다.전형적인 아기 보행기이고, 아직 쓸 수는 있지만 많이 낡았다.그리고 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아..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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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불 왜 없어져요?, 부천역 '콩불(KONGBUL)'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늘 내가 좋아하는 콩불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콩불 사장님이 이제 콩불을 그만한다고 이야기하신 것이다. 다음 달까지 하신다고 한다. 나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콩불은 내 소울푸드이기 때문이다. 해외여행 갔다가 미식미식한 속에 아삭아삭한 콩불 한 번 딱 먹으면 개운해지는데.입맛 없을 때 그나마 들어가는 건 콩불인데.우동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을 때 콩불만한 게 없는데.뭔가 딱 먹고 싶은 게 없을 때 콩불 먹으면 참 든든한데.외식을 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건 콩불인데.쓰면서도 아쉽다. 다음 달까지 콩불 많이 먹어야겠다. 지금 리뉴얼된 세련된 노란색 간판의 'KONGBUL' 이전에무슨 나무 판자로 기와처럼 만든 고동색 간판 위에 콩나물 모양처럼 손글씨로 쓴 '콩불'..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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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레전드 순대! 얇고 쫄깃한 찹쌀순대 찐맛집, 청량리 '황해도 순대'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순대 1kg을 9,900원에 파는 것을 봤다.나는 마트에서 순대를 사지 않았다. 아마 다시는 마트에서 순대를 사지 못할 것이다.지인의 소개로 어마어마한 곳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여긴 내가 사 먹던 순대의 세계를 바꿔 놓았다. 내가 먹던 순대의 세계에서는 4,000원치 1인분 시키면 손바닥만 한 짧은 길이의 순대를 숭덩숭덩 짤라주고,간을 달라하면(간도 없는 곳이 태반이지만) 한 3조각 정도 얇게 짤라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순대 1kg를 무려 4,500원에 준다고???순대 1인분 가격으로 1kg을???1kg은 순대를 3바퀴는 둘둘 감을 수 있는 양인데???지인 분이 소개해준 이곳은 정말 내 상식을 파괴하는 곳이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청량리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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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맛있다고 암암리에 소문난 빵집, 부천 '베이커리 호프(BAKERY HOF)'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외출을 하고 싶긴 한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복작이는 것도 싫고시야도 좀 탁 트인 곳이었으면 좋겠고,맛도 당연하게 있었으면 좋겠고,주차도 좀 넉넉했으면 좋겠고,너무 멀리가긴 싫고밥 먹을 꺼니까 너무 배부르진 않았으면 좋겠고, 그럴 땐카페가 좋은 선택지가 된다. 그러면서 오늘은 좀 평범한 빵이 아닌 특별하게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을때.그리고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으면서 맛있는 빵을 편하게 즐기고 싶을 때. 오늘은 평소엔 사람이 많지만, 아침 일찍 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던빵이 브런치 스타일로 이것저것 요리된 맛있는 카페, 베이커리호프를 소개한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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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할 때 꼭 필요한 다이소 후크 추천 꿀템 Top 5!
정리정돈을 하며 집안의 물건이 저절로 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특히 공중부양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컸다.이를 토대로 나름대로 집 안의 정리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정리 시스템을 만들 때 포인트는 일단 그 정리를 위한 물건 자체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기능을 잘 수행하는 것이었다.그리고 공중부양...!이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후크를 이용한 정리였다. 나는 다이소를 갈 때 마다 후크 섹션에서 기웃거렸다. 다이소에서 파는 정말 다양한 후크를 사보고 집안에 테스트해봤다. 실패도 많이 했는데, 대부분 접착력이 약하거나 후크가 부러져서 오래 쓰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여러 실패를 거쳐 내가 정착하고 정말 애정하는 정리할 때 유용한 다이소 후크 5종을 소개..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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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뱅쿠키랑 수제쿠키는 뭐가 다를까?🍪
르뱅쿠키 vs 수제쿠키점심을 먹으면서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초코 쿠키를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수제 스타일이면 좋겠는데 하는 나만의 디테일한 포인트를 상상하며 초코 쿠키 먹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그렇게 우연히 사람이 바글바글한 개인 카페에 들렀다.디저트 메뉴판을 보니 여기서 만들었을 법한 정성 가득 디저트를 미루어보아분명 수제쿠키가 있을 것 같은 곳이다.아니나 다를까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쿠키들이 있었다.근데.나는 좀 당황했다.쿠키가 2종류였기 때문이다.수제 쿠키는 알겠는데, 르뱅..? 루뱅쿠키는 뭐지!나는 고민했다.쿠키를 2종류 시키는 건 좀 많은데.밥을 먹어 배도 부르고..마음속에서 이런 고민을 하니남편이 말했다.후회할 것 같으면 둘 다 사라고.나는 둘 다 샀다.르뱅은 촉촉 견과 듬뿍 아작..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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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은 함부로 못 먹는 편의점 정식
🍴 첫인상 한입30대 후반이 되니 의외로 쉽게 못 먹는 음식이 생겼다.바로 편의점 정식이다.내가 먹고 싶은 컵라면, 삼각김밥, 달달한 음료수로 구성한 나만의 편의점 정식.맛있지만, 소화가 안 되기 시작했다.더부룩하고, 꾸룩꾸룩한 여파가 생각보드 길게 갔다.그래서 먹지 않게 되었다.그러다 라면이 먹고 싶던 어느 날.큰 마음먹고 편의점에 들렀다.자리를 잡은 옆 테이블에는 초등학생들이 컵라면을 후룩후룩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그리고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먹을 걸 고르는 데 설레었다.오징어짬뽕 작은 컵훈제메추리알콘치즈참치 삼각김밥바나나우유 무가당내가 고른 음식이다.위를 보호하기 위해 단백질을 먹어야겠다 생각해서훈제 메추리알을,당을 조금 덜 마시려 무가당 바나나우유를 고른 건온전히 편의점 음식에 몸을 맡길 수 없는..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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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근처 아이랑 가기 좋은 대형카페, 시흥 ‘꼬파티(KKopati)’
🍴 첫인상 한입갯골생태공원 놀러 갔다가 아이랑 밥 편하게 먹고 싶어서 찾은 대형카페!아이와 먹기 좋은 피자, 파스타 메뉴가 있는 것도 좋았고, 일단 다 맛있었다😋시원시원하게 널찍한 공간과 여유 있는 테이블 간격이 좋았다. 주차공간도 넓었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리코타치즈샐러드 — 13,000원 - 고르곤졸라피자 — 12,000원 - 알리오올리오 — 11,000원 - 콜라 — 3,000원 총 39,000원🧭 공간 분위기 1층은 베이커리 카페,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우리는 2층에서 샐러드, 파스타, 피자를 먹었다.2층을 쓰는 만큼 넓은 공간이 참 맘에 들었다.📍 내가 여기 온 이유 널찍한 공간.아이와 함께 가도 부담 없는 대형카페.게다가 맛도 있었다!✔️ 미니멀 관점에서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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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은 이런 맛이구나...!😋, 부천시청역 ’만수‘
🍴 첫인상 한입미니코스 첫 번째, 유산슬미니코스 두 번째 고추잡채+꽃빵미니코스 세 번째, 탕수육미니코스 네 번째, 마지막 요리 짜장과 짬뽕만수 미니코스 가성비 좋다. 1인 22,000원에 유산슬, 고추잡채, 탕수육, 짜장, 짬뽕이 나왔다.처음 먹어본 유산슬. 다채로운 식감. 맛있게 볶은 채소들. 첫 입부터 마지막 입까지 맛있는 요리였다.고추잡채는 살짝 매콤해서 좋았다. 아삭아삭하게 볶은 피망과 꽃빵은 정말 잘 어울린다.여긴 코스가 나올 때마다 앞 접시를 바꿔준다. 진정한 코스요리!마지막 음식인 짜장과 짬뽕은 미니 사이즈다. 밀가루를 조금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앞에 유산슬과 고추잡채로 볶은 채소를 실컷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메뉴 & 가격 - 미니코스 1인 — 22,000원 ..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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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빵🍞?! 쿠팡이츠에서만 보던 빵집 직접 가서 먹기🥐, 부천 신중동 ‘빵백화점’
🍴 첫인상 한입새벽이나 이른 아침 애매한 시간에눈이 떠져 헛헛한 마음에 쿠팡이츠를 킬 때가 종종 있다.이 시간엔 뭘 배달하나 하는 궁금함에쿠팡이츠를 구경을 하는데 꼭 나오는 곳이 있었다.바로 빵백화점.볼 때마다 평도 좋고, 종류도 다양해서 군침을 흘리며 꼭 먹어봐야지 싶지만,지금처럼 애매한 시간에 빵을 시키면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있고, 먹으면 다음 날 컨디션도 지장이 가니이내 쿠팡이츠를 끄고 다시 잠을 청하게 된다.만약 시키게 되면이거랑 이거랑 시켜야지 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곤 했다.그런 빵백화점을 직접 가봤다!그리고 새벽에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 2개와 즉석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하나 골랐다.바로 코코넛 카스테라와 소시지가 들어있는 허니 롱~소세지. 그리고 오븐에 구운 감자 고로케였다.빵백화점을 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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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 줄이는 사소한 습관 (당 줄이기)🫸🧃
당, 무섭다.요즘 당을 줄이고 있다.주변에서 들리는 당뇨 소식 때문이다.공부해 보니 당이 생각보다 몸에 부담을 많이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특히, 당이 몸속에 들어가 만드는 혈당.혈당 수치를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혈당은 꼭 필요하지만, 많이 만들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야 한다.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하는 데, 췌장은 관리하는 유일한 방법이 쉬게 해주는 것이다.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된다.또 혈당은 간에도 부담을 주는 데, 혈당이 높으면 간에 저장을 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이 저장하게 되면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인 간도 망가진다.이런저런 이유로 당을 줄이고 있다.그저 단 음식을 안 먹겠다고 생각하면 참기 어려운데, 몸에서 당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게 되니 단 음식이 많이 생각나지 않았다.단 음식은 많이..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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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에서 처음 주문하기🧾🙃
🍴 처음 아웃백에서 혼자 주문하기의외로 아웃백에서 내가 혼자 주문할 일이 없다.몇 번 안 가보기도 했지만,갈 때마다 속칭 아웃백 통이 주문을 하기 때문이다.각종 아웃백 메뉴 꿀조합과 할인혜택을 잘 알고 있는 그들 덕분에 나는 편하게 아웃백을 즐길 수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다.그래서 투움바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아웃백에서 주문을 해 본 적이 없었다!나는 부랴부랴 챗지피티한테 물었다.챗지피티한테 아웃백에서 고기는 안 먹고 투움바 파스타만 먹어도 되는데 2명이서 실속으로 먹을 수 있는 버전을 추천해 달라 했다.몇 가지 옵션을 제공하길래 그중 하나를 골랐다.그리고 그대로 시켰다.투움바파스타랑 사이드로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랑 프라이..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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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한옥에서 커피 한 잔☕, 시흥 한옥카페 ‘청화공간’
🍴 첫인상 한입며칠 째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비가 오는 날 집에 있을까 하다가 길을 나섰다.어디로 가지 하다가 지인이 추천해 준 한옥카페가 생각났다.분위기 좋은 한옥카페에서 파는 쑥크림라떼가 맛있다며 추천해 준 것이 생각났다.자연 속 고풍스러운 한옥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카페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한옥 카페 이름은 청화공간이라는 곳이다.푸른 꽃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일 테지.푸른 꽃은 뭘까... 멋들어진 한옥이 우리는 맞아줬다.들어서자 졸졸졸 연못이 있고, 그 위엔 바위에서 물이 흘러 작은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그 옆엔 커다란 항아리에 한옥 지붕에서 흐른 물이 흘러 빗소리에 운치를 더했다.우리는 바깥 별채에 자리를 잡았다.통창으로 보이는 한옥의 전체 모습과 커다란 소나무를 보며쑥과 호두가 들어간 디..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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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실컷 먹고 싶을 때 🍕🍕🍕! 피자몰 피자뷔페 뉴코아 부천점
🍴 첫인상 한입나는 피자를 좋아한다.피자를 좋아하지만, 막상 피자 뷔페는 가본 기억이 손꼽는다.한 두 번 가봤나. 그 마저도 가물가물할 정도다.한 15년 전에 피자몰을 가봤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그러다 우연히 피자몰을 지나치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화덕이 있었다.화덕으로 만드는 피자 뷔페라 궁금했다.키오스크로 인원수대로 결제하니 자리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자리를 잡고 바로 피자를 먹으러 자리를 일어났다.피자몰 피자는 총 7종!치즈옥수수 피자페퍼로니 시카고 피자아메리칸 수프림 피자까르보뇨끼 피자불닭디아볼라 피자트러플 고르곤졸라 피자마르게리따첫 접시는 피자를 종류별로 하나씩 가져와 먹었다.치즈 옥수수 피자가 시그니처 라고 한다.전체적으로 피자 크기를 1/16 크기로 잘라 놓아다양한 피자를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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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피자의 달인 만든 피자는 뭔가 다르다!? 부평 시카고 피자 ‘피플즈’
📍 방문 계기맛있는 걸 먹을 기회가 생겼다.샤브샤브를 먹을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피자를 선택했다.피자 오랜만이다. 침이 고였다.어떤 피자를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치즈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사진을 보고 결정했다.오늘 소개할 곳은 시카고 피자를 파는 부평 ’피플즈‘다.🍜 주문한 메뉴 / 가격 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 22,000원구운 치즈 샐러드 : 14,000원병 코카콜라 : 3,000원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구운 치즈 샐러드 그리고 병으로 주는 코카콜라를 시켜서총 39,000원을 썼다. 병으로 주는 코카콜라는 또 오랜만이라서 시켰다.🧭 분위기 피플즈라는 이름으로 알고 찾아갔는데, 간판은 피자플리즈라고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렸다.여기 맞아?가만히 생각해 보니 피자 플리즈를 줄여서 피플즈라고..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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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살아있는 동그란 고급 페이스츄리, 뉴욕롤 맛집🤤! 부천 송내역 카페 '오들리샷'
한 줄소개 & 방문 계기 우연히 송내역에 갔다가 커피를 마시러널찍하고 괜찮아 보이는 카페에 들렀다. 그런데 의외로 복작복작한 송내역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형 카페스러운 카페였다. 내가 정의하는 대형 카페스럽다는 것은근교의 대형카페는 아닌데,규모에 비해 널찍하게 보이고, 인테리어 테마가 많고, 빵이 어느 정도 맛있다는 이야기다. 이 카페에 큰 기대 없이 커피마시러 들어갔다가 여기서 파는 뉴욕롤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천 송내역 카페 '오들리샷'이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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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듣기 좋은 날🥰, 강남 신논현역 '어거스트 힐'
한 줄소개 & 방문 계기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지인분의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 강남역에 모였다. 결혼 소식을 들으면 늘 설렌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하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점이 날 설레게 한다.이런 설레는 소식을 나에게도 전해주어 정말로 기쁘다. 오늘은 강남역 분위기 좋은 캐주얼 다이닝바, 어거스트힐에서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쁘고 즐거운 소식을 나눈 이야기다. 목차1. 한 줄 소개 & 방문계기2. 공간 & 분위기3. 메뉴 & 가격4. 음식 & 맛5. 미니멀리스트 관점에서 본 장점6. 한 줄 추천 & 마무리7. 가게 정보 공간 & 분위기📸 외부 분위기 어거스트힐은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300m 떨어진 곳으로, 역에서 매우 가깝다.신논현역은 6번 출구로 나오는 것보다 5번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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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대 와플!🧇🏆 (단돈 1,500원 추억의 와플 맛집)
나는 와플을 좋아한다. 두께가 두꺼운 와플, 베리가 잔뜩 올라간 와플, 반죽이 고급진 와플 많고 많지만, 내가 좋아하는 와플은 아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건 단 하나의 와플이다. 한 면은 크림을 얇게 바르고,한 면은 사과잼을 발라 접은두께 1cm 정도의 얇은 와플.소위, 추억의 와플이라 불리는 그 와플이다.가격도 저렴한 그 와플 말이다. 나는 이 와플 외에는 설레지 않는다. 이렇듯 정석적이고 클래식한 와플을 좋아하는 내가 참새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듯 늘 들리는 와플집 3곳이 있다. 오늘은 와플 좋아하는 내가 내 맘대로 뽑아본부천 3대 와플🧇을 소개하겠다. ※ 메이저인 와플대학은 제외했다 목차1. 🥇 1위. 소풍 지하 1층, 파니프레소2. 🥈 2위. 일명 송내역 와플, 빅토리스낵3. 🥉 3위. ..
2025.05.17